처음부터 불타오르면 빨리 식는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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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첫눈에 반해서 막 환상 가지고 엄청 사랑하고 표현하고 

동거마냥 같이 있고 그러면서 남자 점점 변하고 그런 환상

깨지는 모습 보면서 여자도 식고 남자도 식고 파국… 

이런 경우 많다던데 이미 다 써버려서..  

남자도 자기 페이스 모르고 첫연애니까 처음부터 불타다가

완전 자기모습으로 편한대로 하려고 하면 여자는 변했다 생각

처음 막 스킨십 해봐서 그마저도 완전 불타오르고 안해본 것도 다 해보고

(매일 연락하고 이러는 학생 연애) 

그럼 서로 처음부터 큰 맘 없다가 서서히 친해지고 괜찮다

느껴지면서 사귀면 (직장 땜에 바빠서 퇴근하고 보고 이런 느낌) 

후자가 훨 오래가? 경험해본 사람..! 

[익인1]

나도 궁금..

[익인2]

그렇게 같이 붙어있으면..

[익인3]

엥 아니.. 식을 인연은 아껴서 만나도 식음

[익인1]

아 진짜..?

[익인4]

222

[익인5]

333 붙을 인연은 처음부터 타올라도 그대로 계속감

[글쓴이]

헐 그래? 근데 나 전자처럼 연애 했었는데 전남친이랑 서서히 저런 루트로 식었고 전남친이 자기도 연애 처음이라 페이스 조절 못하고 그런거 같다함 … ㅠㅠ 서로 환상 키우고 막 그랬을 땐 단점 본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도 팍 식었어서

[익인5]

근데 맘이 타오르는거랑은 별개로 연애 너무초창기부터 동거해서 좋을건 없는듯?

[글쓴이]

이런 건? 한 명이 자취해서 일주일에 3일 정도 붙어서 같이 있는 것! 나머지는 보통 본가에서 자고

[익인5]

나쁘지않은디? 사실 멀어지는건 그냥 둘이 안맞은거지 100퍼 속도의 문제였다 하기엔 어폐가 있다생각혀

[익인6]

ㄴㄴ서로 정신적 성숙도 비슷하고 가치관 다른거 이해 잘하면 싸워도 잘 풀고 아무리 초반에 불타올랐어도 계속 잔잔하게 불꺼지지않고 잘 만남 오히려 연애는 무조건 불타오르는 연애형식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서로 정말 사랑해서 그 감정에 불타올라야 맞출 힘도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