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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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페 단골인데  친해진  또래 직원이 있어요

언제부턴가 제 자리에 와서 얘기하고 지 이름이랑 나이도  다 까더니  막 장난치네요? 제 핸드폰도 막 터치하고

심심하다고 더 있다가 가달라고 하고??  얘 싸이코임? 왜이럼?  동료들이랑 안 놀고 손님 없으면 자꾸 내한테 옴

[익인1]

만만한가봐

[글쓴이]

ㅜㅜ

[익인2]

신경쓰이고 설렌다고 왜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니

[익인3]

2 개짜침 그래서 결론이 뭔디 ㅋㅋㅋㅋㅋ

[글쓴이]

설램보다는 웃는 모습이 이제 너무 부담스러움

[익인2]

부담스러울 건 또 뭐임
의도가 로맨스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하고 편해지길 바람

[글쓴이]

의도를 몰라서 그런거임

[익인2]

남의 의도따윈 알빠아니라고 추가 가스라이팅 하기 바람

[글쓴이]

2에게
네...?

[익인4]

글쎄 뭘까

[익인5]

너 좋아하는거

[글쓴이]

그렇군요 걔한테 저도 잘 대해주곤 있어요 감사합니다 곧 생일이라던데 작년에는 안챙겨줬지만?올해는 챙겨줄려고 준비는 해놨어요
자기 솔크라니 뭐니 뭐 얘기를 많이 하네요

[익인6]

관심있어서

[글쓴이]

평소에 tmi듣긴 들었는데 언제부터 확들이대서 음? 갑자기 왜 그러지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손님과 직원인데 제가 괜히 오해해서ㅋㅋ 고백공격 갈기면 민폐다 생각했었는데 다들 느낌이 같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