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토요일도 출근해서 , 나 퇴근하고 12시에 초 불자고 했거든
나는 일요일이 생일이고!
근데 애인이 전날에 술 새벽 5시까지 먹고 오늘 만났는데 컨디션이 엄청 안좋아보이는거야
케이크도 없고 . 나보고 케이크 사러 가자 케이크 골라라고 해서 내가 고름 …
그러고 생일성물은 백화점 갔다가 뭐 사야할지 몰라서
못샀다고 쿠팡에서 텀블러 샀는데 배송 오고 있다는거야..
밥도 내가 고기 먹고 싶댔는데 뭐 동네 허름한 고기집 데려가려길래 그냥 내가 말했어
야키니쿠 먹고 싶다고 그러고 내가 검색해서 내가 고른 곳 감 ….
야키니쿠는 사줌 7만원 나왔나..
근데 왤케 서운하지
나는 비싼 선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받고 싶었어
케이크가 작더라도 나 만나기 전에 준비하고 그런거 .
근데 다 너무 대충 넘어가는 것 같고
쿠팡 텀블러.. 텀블러를 주더라도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그런 건 받아도 기분 좋잖아
내가 진짜 너무 예민한건가 서운한 감정이 안멈춘다
서운하다 말해봤는데
선물을 안줘서 그런거야? 라고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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