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사람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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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회피형이어서 서운한거 말도 못하면서 괜히 티는 내는.. 성격이엇는데ㅋㅋㅋㅋ 애인이 계속 훈련시킴 서운한거 있음 말하게 하기=>약속 지키기 반복.. 서운한거 말하면 들어준다는게 와닿아서 그런지 점점 입 트이게 되고 지금은 마음에 쌓아놓은 서운한게 아~무것도 없음... 진짜 사람 만들었다 ㅋㅋㅠㅠ

[익인1]

니가 그래도 갱생가능한 회피형이어서 가능한거임 내 전애인은 글케 해줬는데도 결국 마지막에 지가 잘못해놓고 도망감. 바뀔만한 사람이니까 믿고 기다려준거고 그걸 바꾼 너도 진짜 대단한거임 회피기질 평생 못고치는 사람이 대다수야 너에게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놓치지말고 행복하게 사랑해

[익인2]

애인이 어떤 식으로 그랬어??
내 상대는 회피형이라 그런지 갈등 나면 좀 피하려고 하고 독립적이고 남이 뭐하는지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