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강사가 좀 실패한? 느낌이야?

이런 말하면 광역디스 하는 것도 아는데 은근 그런식으로 말하더라.

회사가 안 맞아서 쉬고 있는데 전에 알바로 했던 영어강사 일이 잘 맞아서 그쪽으로 알아본다 하니까 약간.. 회사 다니다 그런 일을 하다니.. 이런 느낌?

회사나 학원이나 뭐가 그리 다른가 싶은데

[익인1]

아니??

[익인2]

사교육 특히 영어교육에 미쳐있는 나라에서 그런 말을 하냐 웃기다

[글쓴이]

뭔가 대놓고는 아닌데 뉘앙스가 좀.. 다운그레이드 해서 간다는 느낌으로 말하길래. 어느 학원 간다 말도 안 했는데

[익인2]

실패한 느낌 아니야 무시해

[익인5]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아니?

[익인4]

페이가 달라?
난 영어 잘하나 생각들어서 대단해 보이는데

[익인6]

ㅇㅇ 왜냐하면 영어유치원이나 초등영어는 영어강사들도 막상 영어 못하는 경우 많고.. 걍 영전강만 봐도 무시당하잖

[익인7]

전혀.. 자기 할 일 하며 사는 사람들은 뭘해도 멋짐

[익인8]

ㄴㄴㄴㄴㄴ 요즘 아무리 학원업계가 어렵다지만
잘하면 돈 직장인들보다 더 벌듯

[익인9]

강사일은 알바로 하는 사람도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긴 한듯.. 워라밸이나 안정성이 좀 떨어지니까

[익인10]

아니?

[익인11]

전혀 안 드는데

[익인12]

자기 커리어& 맞는 비전 챙기는 사람은 뭘 해도 성공해

[익인13]

학원이 어디냐에 따라 인식 다름. 대형학원 초등이야?

[익인14]

주변에 걍 알바로 일하다가 강사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듯..! 대형이나 학구열 높은 지역은 또 다르겠지만!

[익인15]

그게 돈 더 잘벌지않아?

[익인16]

일단 나도 초등영어강사인데 여기 직장이라 생각하고 다니는 3,40대 많은데 난 20대라 그런가 걍 알바라고 생각하고 다님 그리고 애들 조용히 시키느라 목 아프다보니 목건강 생각해서라도 오래할 일은 아닌 거 같고 어차피 40대가 마지노선.. 그이후에도 강사일 계속하기 어렵고 보통 돈 모아서 학원 개업해서 원장되지..? 그런 미래 싫어서 회사 취직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