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안 진짜 너무 보수적인 집안인데

집안 식구들 중에

여자들은 다 이 심각하게 유교적인 집안 못버티고

다 이민가버림.... 진심 이민하니까 드디어 숨쉬고 사는거 같음 부모님 사랑하긴하는데 너무 숨막히게 보수적이었어.ㅠ

그나마 남은 남자들이 옛말 따라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중

[익인1]

보수와 꼰대(관습적 수구적) 다른데,
꼰대적이고 권위주의적이면 더 그럴만함

[글쓴이]

진짜 내 자아를 죽여버리는 집안이야
정답이 정해져있고 그걸 안따르면 죄인이 되어버림..ㅋㅋㅋㅋ 경제활동하고 돈모으니까 해외로 나올 수 있었지 나온다고 통보한 한달 내내 얼마나 날 괴롭혔는지 몰라

[익인1]

그러면 탈출해야지..!!

[익인2]

이민 쉽지 않을텐데 다 간 게 대단하다

[글쓴이]

대부분 해외석사하고 결혼이민했어
얼마나 치가 떨리냐면 그 집안의 문화가 한국을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 사촌언니들이랑 우리 여자가족들은 놀러라도 한국 갈 생각 진짜 잘 안함 ㅜ

[익인3]

와 우리집도 그런데 나도 돈만 있으면 독립하려고

[익인3]

타지로 튈 생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