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이혼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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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간호사고 남편 제조업집안인데>연매출 800억넘음

결혼할때 남자쪽 부모님이 강하게 반대했었어

내친구가 결혼할때 모아둔돈도 별로 없었고 집안도 그냥 평범했거든 근데 이쁘긴 뒤지게이쁨 

남편이 밀어붙여서 결혼성공하고 2년동안 살았는데 애는 아직없었거든

근데 시어머님이 탐탁지않았는지 밥이며 잔소리며 간섭 이런게심했나봐 같이 밥먹을때도 우리아들 귀하게 키웠는데 고생시키지마라 우리가 거둬줬으니 너도 잘해야한다 우리아들 바쁘니 집안일이며 뭐며 전담을 너가 잘 해줘야하고 힘들때 옆에서 서포트 잘 해줘야한다 그리고 대놓고 집안좋은 여자냅두고 너 만난거보니 아들이 여자경험이 많이부족한 것 같다 

얼굴은 이쁜데 여러모로아쉽다 등등...

결국 스트레스며 뭐며 시댁눈치를 거의 매일매일보다가 힘들어서 이혼함 듣는 내 입장도 진짜 불편하더라...

[익인1]

이제 저 아들은 평생 엄마 원망하면서 살듯 친구는 이혼 너무 잘했다

[글쓴이]

ㅋㅋㅋㅋ..친구도 그렇게생각해

[익인3]

그러겠다.. 들어보니 남자가 많이 원망하며 살것 같음.

[익인5]

그러게

[익인2]

나이차이 많이났음?

[글쓴이]

친구 26 남편 33

[익인3]

에엑?? 여자경험 얘기하기엔... 너무 나이차이가;;;

[글쓴이]

지 아들래미니까 마냥 애기같아보이는거지

[익인2]

얼씨구 어린 애 데려다가 바라는 것도 많으셨네ㅋㅋㅋㅋ 아들래미 능력 있는 또래 여자랑 꼭 결혼시키셔야할듯 하지만 아들래미가 좋아할지는~ 근데 남편도 중간 역할 제대로 못했을듯 원래 저런건 중간에서 남편하기 나름인데 친구 고생 많았겠다

[글쓴이]

아냐 친구도 남편이 노력 많이했다고 인정했어 그냥 시어머니자체가 스트레스였던거야

[익인3]

남편분이 분리 좀 해주지.. 아님 여자분이라도 좀 멀리하고 살수 없었나ㅜ 힘들었겠다

[글쓴이]

안했던건 아니래 계속쉴드쳐줬는데 의미가없는거지

[익인3]

..... 이혼 잘했네 남편이 못막아주고 이혼까지 할 정도면 여자가 평생 고생했을 것 같아.

[글쓴이]

노노 친구도 남편이 쉴드 잘 쳐줬대 인정했어 엄마 말 끊고 그냥 붙잡고나오고 뭐시키면 남편이 내친구하던거 뺏어서 하고그랬었음

[익인4]

미쳤나..

[글쓴이]

부잣집 사모님이라 더그런듯..

[익인6]

800억이면 참고 살만하지 않나??
아깝다

[익인7]

그 집 시엄마는 쓰니 친구가 착해서 천만 다행으로 여겨야 함 나 같이 못된 애한테 걸렸으면 바로 애 하나 낳고 시엄마 가지고 놀았다

[글쓴이]

ㅋㅋㅋ무섭다

[익인3]

고약한 며느리 만나시길....

[익인12]

ㅋㅋㅋㅋㅋㅋㅋ

[익인28]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발상이

[익인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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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여자 외모빼고 진짜 1도없으면 그렇게 되더라..
적어도 학벌,직업,집안,자산 뭐라도 있어야 되는데
저 경우는ㅜㅜ

[글쓴이]

친구 스카이출신

[익인8]

학벌은 좋은데... 직업 연봉이 엄청 높은것도 아니고(전문직이나 사업가대비)
그렇다고 명예가 높은 직업도 아니라ㅜㅜ
(오히려 대우못받는 직업)
집안도 평범하면... 반대할만함

[글쓴이]

나 울었어 그래서

[익인24]

222 바로 이거... 그리고 스카이출신 간호사면 임상간호사 안하고 탈임상 해서 공무원쪽 하던데 그 친구는 그정도로 야망이 있거나 똑똑하진 않은가봐 돈많은 집은 학벌, 직업, 집안, 자산, 명예 보는거 백프로임
우리집도 사업하는데 잘 풀린 이후로는 나도 지금 대학원 다니면서 스펙업 하려고 하는거 보면 돈이 전부가 아니야 오히려 돈 많은 집은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무언가를 배우자한테 더 얻으려고 함..

[익인3]

외모나 지성으로 빠지는게 아니네. 나이도 어려서 창창하고. 남자는 그렇게 똑똑해? 잘생겼어? 본인 힘으로 일궈낸 일이야?? 여러모로 여자가 아깝다

[글쓴이]

남편ㅋㅋ..아이비리그대학나오고 외모도 훈훈하심 안경낀 에겐남느낌

[익인9]

겨우 26한테 뭔ㅋㅋㅋ

[익인22]

걍 얘는 얼굴도 모르는 남의 친구 쉐도우 복싱하고 싶은거임 .. 본인도 저 중에 가진게 업음

[익인10]

본문댓글 다 보니까 그 친구랑 남편은 시엄마 간섭만 아녔어도 둘이서 행복하게 잘살았을것같은데ㅜ 안타깝다

[글쓴이]

맞아..근데 시어머니를 아예 안볼수는 없으니까

[익인11]

내 아는형님 사연이랑 똑같노

[글쓴이]

아 진짜? 같은사람 아니겠지?

[익인20]

ㄷㄷ같으면 소름

[익인13]

ㅋㅋㅋ 지 눈에나 귀한 자식이지. 이젠 이혼남ㅋㅋㅋ

[글쓴이]

애는 없으니 뭐..

[익인14]

자기 자식 인생 망치는건지도 모르고 ㅋㅋㅋ 돈 많다고 다가 아냐 역시

[글쓴이]

남편은 참 착했는데 내가 봐도

[익인15]

애 없으면 뭐 쓰니 친구 앞날은 창창하네... 시어머니가 괜히 욕심 부리다 괜찮은 여자 날린거 아닌가 싶다 폭ㅆ 영ㅂ이처럼 ㅋㅋㅋ

[익인16]

남편쪽은 뭐래?? 순순히 놔줬대??ㅋㅋㅋㅋ 결국 남편도 집안빨이라 자기 부모랑 연 끊느니 아내 버린건데 뭐 안타까울 건 없는듯

[글쓴이]

남편이 무릎꿇고 떠나자했음 해외로
남편분 아이비리그나오고 외모도훈훈하심
연 끊느니 아내 버린다는 표현은 말도안되지 ㅋㅋ.. 아무리그래도 나를 키워준 부모님인데

[익인18]

헉.. 엄청 사랑꾼이셨네ㅠㅠ 해외로 떠나버리시지ㅜㅜ 아내분께서 안 가려고 하신 이유가 뭐야..?

[익인17]

나는 평범한 서민인데 남편은 나보다 더 안좋은 조건인데도 결혼하니까 시어머니가 저러셔서
그럴때마다 10만~20만짜리 취미용품을 하나씩 질렀어 진짜 살림에 1도 도움안되고 내 취미 ㅋㅋㅋ
시어머니 저러는 것도 5년쯤 지나니까 소귀에 경읽기 수준으로 그냥 무시가 되더라고 시어머니도 자기가 온갖 gr해도 소용없는 거 아니까 반쯤 포기하시고
결혼초에는 진짜 나도 미칠 것 같았음
800억이면 금융치료하면서 5년 정도는 참아보면 좋았을텐데 라는 기혼자의 의견 시어머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쇄하시고 며느리는 단단해지더라고

[글쓴이]

친구 탈모까지오더라 ...

[익인18]

아 그냥 환경이 안타깝다.. 결혼은 진짜 집안 대 집안이구나 현실 직시하게 되네

[익인19]

내 친구들..도 이혼했어.. 3명이나
막상 사는게 힘들다더라
안맞는 것도 많고 매일 싸우는 것도 지치고
근데 결혼은 또 둘 사이만이 아니라 시댁도 챙겨야하고 애 생각도 해야하고 집 생각도 해야하고
특히 애 생기면 누가 경단할꺼냐도 두고 싸우고 에휴
그래도 나는 친구들 응원함 주변에 경단되서 못돌아 오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글쓴이]

ㅜㅜㅠㅠ 나결혼 평범한 사람이랑할래

[익인20]

이렇개 자세하게 풀어도돼?? 누가 퍼가면 어케

[익인20]

나라면 걍 아 네 감사하죠^^저도 잘해줄게요 걱정하지마세요 하면서 받아칠거같긴함

[글쓴이]

ㅋㅋㅋㅋㄲㅋㄱㅋ 친구가 울면서 자기대신에 글좀 올려달라했음 ㅋㅋㄱㄲㅋ친구도 인티해서

[익인20]

아항 !!글쿠낰ㅋㅋ

[글쓴이]

성격디게조아 친궁

[익인21]

헐.. ㅠ

[익인23]

취집하면 원래 눈치 많이봄

[익인22]

안맞아서 탈출햇는데 뭔 취집이야 ; 애초에 취집할게 목적이면 노인네 죽을때까지 버텻겟지 ㅋㅋㅋㅋ

[익인23]

재력이 너무 차이나면 그렇다는 말
결혼, 집, 생활 전부 남자쪽에서 많이 부담할테니까 눈치 보일 수 밖에 없지..

[익인22]

남의 인생에 취집이라하는거 무례함

[익인27]

취집이 뭔지 모르나봄

[익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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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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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연매출 800억이면 그사세라 남자쪽에서 싫어할만 했을수도
보이는게 다가 아님 그런 회사인데다가 주식 상장사라면 천억규모 재산 가지고 있는 집안일수도 있음 돈 가졌으니 자식 배우자로는 좋은 직장이랑 명예 학벌 원하는거지 .. 웬만한 대기업도 눈에 안찬다고 생각했을걸

[익인25]

저거하나 못막고 자기가 데려온 여자하나 못지키는 능력없는 남자

[글쓴이]

지키는건 혼자하는게 아니야

[익인25]

본인 엄마는 본인밖에 못막는데 어쩔것
원래 고부갈등엔 남편역할이 제일 중요한거 알잖음?

[글쓴이]

너 남혐있네 딱보니까

[익인25]

?? 나만큼 남미새가 어딨다고 왜 몰아감 실제로 기혼자 친구들 얘기 듣는데..?
고부갈등에 남편이 얼마나 중요한데

[글쓴이]

25에게
아니 그니까...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내 친구도 전남편 노력엄청했다고 말했어
무릎꿇고 해외나가자, 어머님이 뭐라하면 붙잡고 나가고 ..
전화오면 대신받고 명절날 인사만하고 1시간도안되서 집으로오고 듣기싫은소리하면 질투한다그러고 내 친구도인정했는데그건.. 그냥 친구가 스트레스받고 사는게 사는게아니니까 스스로 떠나는걸 택한거고
이혼한건데 그리고 글의요지자체가 남편욕하는것도 아닌데 너는 자기여자하나 못지키는 능력없는 남자라고 저사람을 폄하하잖아

[글쓴이]

25에게
반대로 부잣집에 시집갔는데 그거하나 못버티는 끈기없는 여자 이렇게 화제를 돌려보면 어떤느낌인지 확 와닿지않을까?

[익인25]

글쓴이에게
?? 내가 그남편이 노력했는지 뭘했는지 어케앎 본문에 써놓든가 해야 알지
남편얘기는 아무것도 안써있으니 알턱이있나

[글쓴이]

25에게
댓글에 있는데
노력했는지 뭘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너는 왜 저런댓글달았어근데

[익인25]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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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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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와 800억이면 ㄷㄷ

[익인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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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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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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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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