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종교 인구가 많은 나라 순위 TOP 10



무종교

종교가 없거나 안 믿는 것을 뜻하며, 크게 신과 사후세계 자체가 없다고 부정하는 무신론, 인간은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 신은 있지만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는 이신론으로 구분된다. 보통 무종교라고 하면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을 많이 떠올린다.

10위: 북한 - 1,710만명 - 64%

북한 정부가 주체사상을 내세우면서, 기독교, 불교 할 것 없이 모든 종교들을 평등하게 박해하기 때문에, 대부분 무종교다. 종교 인구 기준으로는 민속신앙을 가장 많이 믿고 있다.

9위: 프랑스 - 2,280만명 - 33%

가톨릭이 주요 종교다.

8위: 영국 - 2,600만명 - 37%

개신교의 교파인 성공회가 주요한 종교이며, 무종교 비율은 그렇게 엄청 높지는 않다. 참고로 영국은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고향이다.

7위: 대한민국 - 2,620만명 - 51%

기독교와 불교가 주요한 종교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무종교이며, 그 만큼 무신론자도 많다. 하지만 종교를 기준으로 보면 기독교가 가장 많으며, 특히 개신교 교회는 전국에 엄청 많이 깔려 있어서, 거의 개신교 국가에 가깝다. 한국의 개신교는 미국인 선교사들이 전파한 것이다.

6위: 베트남 - 3,000만명 - 29%

공산주의 국가답게 국가 무신론을 내세우지만, 의외로 공산주의 국가 치고는 종교의 자유를 제법 보장하고 있다. 종교 인구 기준으로는 자국의 민간신앙을 가장 많이 믿고 있으며, 그 다음에는 불교와 기독교가 뒤를 따른다. 하지만 무종교와 민속신앙이 겹쳐 있어서, 정확한 무종교 인구는 불확실하다.

5위: 러시아 - 3,100만명 - 21%

다만 국가적으로는 기독교의 종파인 정교회를 믿고 있다.

4위: 독일 - 3,970만명 - 46%

유럽 국가 중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유럽 기준으로는 러시아 다음으로 무종교 인구가 많다. 기독교 인구와 무종교 인구가 절반씩이다.

3위: 일본 - 5,180만명 - 42%

신토와 불교가 주요한 종교지만, 종교에 관심 없는 일본인이 더 많다. 종교 인구 기준으로는 불교를 믿는 일본인이 가장 많은듯 하다. 근데 의외로 일본의 불교 비율은 한국의 기독교 비율보다 더 높으며, 한국에 교회가 많다면, 일본은 신사와 절이 많다고 할 수 있다.

2위: 미국 - 10,000만명 - 29%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개신교를 믿고 있지만, 인구가 많은 만큼, 반대로 종교가 없는 미국인도 많다.

1위: 중국 - 7억 3,800만명 - 52%

중국은 전세계에서 무신론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중국 공산당이 국가 무신론을 내세우면서, 종교를 탄압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의 절반은 무종교 또는 무신론자다. 종교 인구 기준으로는 도교, 유교 등 중국 민간신앙을 믿는 집단과 불교를 믿는 집단이 그나마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