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이르는 사람이 있는데 불편해ㅠㅠ

다른 동료가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나한테 와서 누가 뭐뭐했다라고 이르는데 그래서 어쩌라고ㅠㅠㅠㅠㅠ

나한테 대신 따져달라는 뉘앙스인데 아니 지가 못따질 일이면 잠자코 있던가 왜 남한테 대신 나서달래

대충 그런 일이 있었냐고 기분 맞춰줘도 왜 아무도 자기만큼 심각해하지 않는 거냐며 답답해하는데... 그럴 거면 지가 먼저 따져보던가... 왜 매번 남한테 총대 쥐어주고 지는 뒤로 빠지려는 건데ㅜㅜㅜㅜㅜㅜ

[익인1]

그냥 같이 욕하고 말어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이라면서

[글쓴이]

그렇게 해주는데도 굳이 나서달래서 그게 불편해ㅠㅠ 대충 기분 맞춰주면 될 줄 알았는데 매번 나보고 가서 말 좀 해보세요!이러는데 내가 왜 ㅇㅡㅇ;

[익인1]

엥? 진짜 엥스럽다 뭐야 그 인간

[익인2]

제가요? 당사자도 안 나서는데 제가 나서는 거 아닌것같다고 하고 말아.. 왜 저래 동료한테 업무관련으로 상사도 아니구

[익인3]

2 이게맞다 개시른타입이네

[글쓴이]

저렇게 말하는 게 맞겠지? 항상 목까지 차오르다가 괜히 나까지 타겟 삼을까봐 못했는데 이게 뭐라고 너무 스트레스야ㅠㅠ

[익인2]

저사람은 뭘하든 마음에 안들면 뒤에서 욕할 스타일인거 같아 아마 지뜻대로 안되니 욕할수도 있는데 평소에 쓰니 행실만 제대로 하고 다른 동료들이랑 잘 지냈으면 괜찮을거야 저러는거 은근 아는 사람은 알거라고 생각해서
필요에 따라 좀 괜찮은 사람에게는 하소연하듯이 저사람 행동 말해도 되구.. 대신 평소에 진짜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지내고 일 잘하구! 화이팅 그리고 적당히 거리두는게 제일 나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