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들 졸업하고 만났는데 소외감 들게하면 그 자리에서 말할수 있어?

셋이 만났는데 한명이 주도해서 다른 애한테만 말걸고  둘이 공통된 얘기만 계속 해 일박으로 놀러간건데…

너무 우울해 어쩌지

[익인1]

웅 난 걍 말해 너무 외롭다~ 너네만 아는얘기 그만해~~ 이렇게ㅋㅋㅋ진지하게 말구

[익인2]

차피 말해봤자 분위기 싸해지고 불편할거같은데 그냥 담부턴 만나지마..

[글쓴이]

보통 셋이 만나면 공통된 얘기 하지 않아…?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ㅠㅠ

[익인2]

막 그렇게까지 생각해서 말하는거같진 않긴해 걍 뭐 주제 던지면 다같이 얘기하는거지~

[익인3]

말 못하고 그냥 손절할듯

[익인4]

나라면 여행 이야기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같이 알만한 주제 던져서 대화 이끌어볼 듯

[글쓴이]

일박으로 자취하는 동기집 가서 자는거야! 근데 자꾸 둘만 아는 얘기를 한명이 주도해서 꺼내

[익인4]

아 내가 자세히 안 읽었다 미안
계속 플 끊고 반응봐봐 손절각인지 아닌지 보일 듯 ㄱㄱ

[익인5]

매번 그런거 아니면 일단 지켜볼듯

[글쓴이]

두번째야 ㅠ 시선도 나머지 한명만 보면서 얘기하고 그 친구가 화장실 가거나 폰하면 그제서야 나 쳐다봐

[익인5]

걔가 은근히 너 무시하는건가 ….본인이 느끼기에 심하다 싶으면 말 한번 해봐~

[익인6]

아니 그냥 손절할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