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한테 손절당했는데 이유가 믿기지가 않음..

내가 여행갔던걸 그 당시에 올리고 또 가고싶어서 내 스토리 다시 올리는 추억? 기능같은거 인스타에 있어서 그걸로 2번정도 올렸는데 그게 좀 짜쳐서? 자기랑 결이 안맞는구나 싶었대

그게 내 전신사진같은거였는데 이쁜척하고 그런것도 과하게 자존감 높은게 짜증나고 그랬다는 식으로 말했다는데 믿기지가 않는다…

[익인1]

열등감 ㄹㅈㄷ네

[글쓴이]

아니.. 자존감 낮은것보다 높은게 낮지않나? 지는 맨날 우리는 안돼 이런 어투라서 그것때문에 안그래도 찌증닜는데

[익인1]

으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다
지가 못나서 친구도 같이 끌어내려야 하는데 맘대로 안돼서 화났나보다.... 알아서 잘 떨어져 나갔네

[글쓴이]

맨날 만나면 뭔가 찜찜한 기분이긴했음.. 옷산다고 보여주면 이건 걍 이 사람이 이쁜거라고 말하는 타입.. 차라리 손절당한게 낫나봐

[익인1]

와개개개개싫다
평생지혼자 자낮으로 못나게 살라해
너이쁠듯

[글쓴이]

1에게
🥺

[익인2]

개예민하네

[글쓴이]

갑자기 연락두절돼서 걱정됐는데 저게 이유라니..

[익인3]

쌓인게 있었나 이유가 같잖은데

[글쓴이]

더 있는데 그냥 다 내가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대화하면 짜증난다는거였음.. 심지어 내가 그런 짜뻑심한 타입도 아니고 걍… 하

[익인4]

10년이나 친구해놓고?

[글쓴이]

엉.. 맨날 지는 남친없을때만 맨날 만나달라 징징대더니 남친 생기고나서 저리됨

[익인5]

질투쩌네

[글쓴이]

차라리 손절하니 후련하다

[익인6]

딴 게 쌓인 게 있어도 저런 걸 이유라고 들며 손절하는 게 넘싫다... 이래서 내가 손절 감성을 싫어하지 쓰니 토닥토닥

[글쓴이]

아마 저게 정확한 손절이유가 맞는게 우리 사이에 겹친한테 내 뒷담화한거라.. 난 그냥 그대로 전달받은거구

[익인7]

잘 걸럿다

[글쓴이]

차라리 직접 말하지 ㅎㅎ..

[익인8]

열등감 있었을듯 아니면 너를 본인 아래로 보거나

[글쓴이]

그런가봐 ㅋㅋㅋㅋㅋ

[익인9]

인연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다 ㅋㅋㅋㅋㅋ 손절의 이유도 참 다양하네

[글쓴이]

마지막 만났을때 한짓이 생일선물 먹튀한거임ㅋㅋ 손절할거면 생일선물을 받지말지

[익인10]

“이쁜척하고“<— 이게 핵심인듯. 이쁜척이 아니라 예쁜거일거고 걍 너가 자기보다 예뻐서 싫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나서

[글쓴이]

자존감 낮은건 알았는데 난 내가 저리 행동하면 같이 자존감 올라갈줄 알았음 한말들이 다 우리 정도면 이쁘다 당당하게 살자 뭐.. 이런거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