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웠는데 이거 내가 너무한건가?

남친이랑 싸웠는데 이거 내가 너무한건가?34

어제l조회 73

지금은 전남친이지만 갑자기 생각나서..전남친이랑 사귈때 영화보는데 내옆에서 애기가 하루죙일부스럭거리면서 먹고있길래 너무 거슬리는거야 근데 내 성격이 좀 내성적이고 기가 약해서 뭐라할 용기가 안나서 남친한테 좀 뭐라 해주면 안되냐 부탁했는데 남친이 너는 그것하나 니가 스스로 말 못하냐면서 내가 싫은거 남한테 떠넘기지 말고 참든가 직접 말하든가 하라면서 뭐라 한적 있는데 내가 욕먹을정도로 무리한 부탁 한건가? 그냥 사귀는 사이에 해도 될 부탁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친한테 이런 부탁 하면 안됌? 대부분 남자들 다 이런거 싫어해?

	익인2 근데 싫긴하다 어제
	익인3 너도 너고 남친도 참 남친이다 싶음... 어제
	익인4 남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너가 스스로 해 버릇 해야지 어제 익인4 내성적이고 기가 약하다 이게 어떤 성향인거야? 어제 익인5 자아가 없다는 거지 뭐... 어제 익인4 이런 사람이 내향인인가?. 어제 익인5 내향형이라고 다 저러진 않아.. 사회성 있으면 충분히 본인 할 도리 잘 해 얘는 그냥 예민한 데다가 남한테 엄한 소리도 못해서 남한테 기대는 최악의 종합 세트임 ㅠ 어제 익인4 5에게 남 뒤에 숨는다는거지? 근데 싫은 소리 못 하는 것도 성격인 거 같던데 어제 익인5 4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거면 견디거나 스스로 사회성을 키워야지, 왜 본인 불편한 일을 남한테 시켜;; 어제 글쓴이 4에게 나한테 얘기하는거지? 남뒤에 숨기보단 보통 내가 피해입고 끝내 음식 잘못 나와도 가격차이많이나는거 아님 얘기 안하고 그냥 먹어 근데 얘랑 썸탈때 뭔가 바로바로 얘기하는게 남자답고 듬직해보여서 매력이었던거거든 그래서 사겼던건데 나한테 저런식으로 화내면서 뭐라 하니까 서운하고 매력 떨어져 보였음...근데 내가 이렇게 참고 넘길때마다 00이는 착해서 참 좋다 이런소리 많이들어서 그게 습관이 된걸수도?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참는 걸 착하다라고 배웠군 그리고 자기와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꼈던 거고 본인은 참고 넘어갈 일을 직접 해결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꼈나보네 그럼 어쩌면 그게 본인 내면에서 바라는 모습이였을 수도 있어 이젠 자기 할 말 직접 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봐 어제 익인8 아니 내향인은 걍 혼자 있을 때 에너지 충족되는 사람임 쓰니는 걍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그런 쪽임 어제 익인4 8에게 아 그렇군 내향인도 할 말은 잘 하는거지? 어제 익인8 4에게 말하고못하고는 내향외향이랑 전혀 상관 없음 외향인도 내성적이고 소심하면 절케됨 어제 익인4 8에게 그렇구나 내향인이 사람들하고 대화하고 통화하는 거 불편해 하는 건 그건 그냥 내향이랑 상관없는거네 어제 익인8 4에게 하기 싫은 거랑 어려워하는 건 다르지 난 친구들이랑 쓸데없는 전화 기빨려서 굳이 안 하는데 어디 전화해서 문의한다든지 이런 거는 꺼려하지 않음 어제 익인4 8에게 아 그치그치 할말은 하되 안 해도 되는 말은 안 한다 이거구나 어제 글쓴이 걍 소심하고 수동적인거야 내친구들은 말 잘하고 살아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쓰니야 왜 소심하고 수동적인거야? 몇살이야? 어려서부터 그렇게 큰거야? 어제 글쓴이 4에게 21살 왜 그렇게 큰건진 몰겠음 근데 어렸을때부터 그랬어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어려서부터 그렇게 배운거/키워진거같아? 아님 그냥 본인이 그렇게 태어난거같아? 어제 글쓴이 4에게 태어난거+키워진거=나 근데 태어난게 더 큰듯 어제 익인4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약하게 태어났나? 아님 그렇게 행동하는게 여성스럽다거나 착하다 혹은 좋은 매너 인 듯 배운거야? 어제 익인4 쓰니는 옛날 여자 스탈이고 남친은 요즘 남자 스탈이라 시대를 잘 못 타고 태어났 어제
	익인5 그게 아니라 니 성격이 싫은 거임....ㅜㅜㅜ 저런 말조차 못할 정도면 평소에도 니가 엄청 수동적으로 굴었을 것 같아.. 근데도 본인 성격 고칠 생각 안 하고 내가 그렇게나 잘못했나? 싶어서 커뮤에 글쓰는 것까지 완벽하다 어제 글쓴이 언젠 내가 착하고 순해서 좋다 그랬으면서.. 쩝 어제 익인5 아무 말도 안 하고 순종적이고 수동적이니까 순하고 착해보였겠지.. 말이 없으니까 예민한 게 티가 안 났을 거라는 말 어제 글쓴이 착하고 순해서 좋은거면 이런면도 있을수있잖아 자기한텐 착하고 순하면서 남들한텐 당돌하게 말하길 바라면서 화내는건 좀 아닌거같아 어제 익인5 너 스스로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고 저 애기는 그냥 단순하게 나쁜 사람인 게 니 논리 아니야? 그리고 정확히 알아야하는 게 있는데; 니 남친은 당돌하게 못 말하는 것보다는 나이 먹고 본인한테 기대려는 부분 + 착하고 순하다고 생각했지만, 짜증은 못 참는 애였네? 싶은 그 이중성에 흠칫했을 듯 어제 익인5 니가 착하고 순한 거랑 / 비겁한 거랑은 엄연히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할듯 어제
	익인6 남친 맞말 어제
	익인7 남친은 애기한테 굳이 뭐라 할 필요성 못느낀거고 니 성격이 예민한데 남 시켜서 무안 피하고싶어하는거 알아채고 저말한거임 어제
	익인8 남친 틀린말 한 거 하나도 없음 어제
	익인9 어우 저런거 딱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남친 백번 이해함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