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평생 마음에 묻고 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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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됐음

2년이상 장기연애만 했던 나한테 1년간의 그사람과의 연애는 너무 짧았는데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상처주고 그사이 2-3번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하고 그냥 말그대로 서로 밑바닥까지 보여줬었음 

나이먹을만큼 먹고 그냥 둘 다 미친x마냥 연애했는데

아직도 생각난다 

최근에 정신차리고 조건좋고 직장좋은.. 딱 결혼하기 적당한 무난한 남자 소개받았다

괜찮은 사람이라 이제 나도 다른 사람과 연애하고, 시간지나서 누군가와 결혼까지 할텐데

그때까지 생각날 것 같다

묻고 살아야겠지만 그래도 종종생각날것같다 

이제 한발짝 앞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그사람 생각이 너무 난다 ㅠㅠ 

[익인1]

너랑 만날 남자 개불쌍해 걍 혼자 살어

[익인2]

평소 하던 연애가 아닌 미친것처럼 연애하면 결혼해서도 생각남....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지만 말 못하는 내 이야기들 ㅋ

[글쓴이]

다시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그만큼 강렬하게 물고 뜯고 했던 연애가
결혼하고 나서도 쭉 생각날것같아 ㅋㅋㅋ

[익인2]

난 좀 반반?이미 바닥 까지 본거라 다시 만나서 또 바닥 볼 에너지는 없는데ㅋㅋ
다만 진짜 미쳐서 하는 이성적이지 않았던 서로의 행동들이 쭉 생각이 나
결혼하면 뭔가 안정기에 접어들잖아 ?
그게 또 다른 느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