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살고 있는것같아 ?

나 00년생

160 / 60 

아침마다 헬스함 

직업 - 한식 쉐프 

연봉 3800 

10 to 10 근무

전세살고 모은돈 이것저것 다 합치면 6천은 될듯 ?

남자친구는 없음 헤어진지 4달됨 

일요일마다 대표님이랑 지방 교육감 (직업관련)

지금 일하는 곳에서 제일 어림 근데 외부 프로젝트 관련 있으면 내가 도맡아서 함 내일도 나라관련 행사 있는거 내가 맡아서해 

나 잘살고 있는것같아 ?

[익인1]

난 95고 중견 다니는데 너 너무 멋있음
일 좋아할 것 같고 계속 성장할 것 같아

[익인1]

난 사람 때문에 요즘 너무 힘들어서 너처럼 열정 있어 보이는 애들이 참 부러워

[글쓴이]

직장 사람들이 힘든거야? 나는 오히려 중견 다니는 익이 더 멋있는데 ..
좋은것만 써놔서 그렇지 중소도 아니고 소규모 업장에 워라벨 따위는 없는..ㅠ
사실 나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게 잘 사는게 맞는건가 싶어 가지고 끄적여 봤어
사실 오늘도 쉬는날인데 출근하고 와가지구 ㅎㅎ..

[익인1]

응 나랑 친했던 사람들은 다 퇴사하거나 정리해고당하고
팀장님이랑 친한 무리들은 날 안 좋아하거든
그래서 일요일마다 출근하기 너무 싫다ㅎㅎㅎㅎㅠㅠ
엄마, 언니랑 연락하거나 애인이랑 놀 때만 힘나고 의욕이 없어
취업 시장 어려워서 일단은 다니고 있긴 해
쓰니는 뭔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고 자기만의 능력도 있어서 멋져 보여
역시 누구나 각자만의 사정이 있구나 ㅠㅠ

[익인2]

쩌는디?

[익인3]

잘살고 있는데 너무 힘들꺼같아

[글쓴이]

웅 사실 너무 힘들어서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도 긴가민가하기도 하고 .. 좋은것만 써놔서 그렇지 미래에 대해 너무 불확실하기도 해서 ㅠ 스트레스 만땅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