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강아지면 잠만 자…?

맡아주고 있는데 애가 스트레스 받는지 잠만 자… 근데 나이가 있으니까 겁나.. 우리 강아지 키워본적 없는데 우리가 뭐 잘못할까봐 겁나 ㅠ 그냥 시킨대로 밥주고 약주고 재웠는데 

[익인1]

웅 나이들면 잠 많이자

[글쓴이]

에고 그럼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겠구나

[익인1]

그냥 나이많으니까 밥먹을때 혹시 목에 안걸리게 급하게 안먹게만 잘 확인해주고 하면될것가태~

[글쓴이]

물에 불려줬어!! 아빠가 황태죽이랑 사과 얇게 썰어서 넣어줬더니 싹싹 먹음 ㅋㅋ

[익인2]

3살짜리 강아지 키우고있는데
우리도 틈만나면 잠.. 자고있는애 깨워서 밥먹이면 먹고 저쪽가서 자고있어서 산책가자하고 깨움
산책갔다가 나도 뭐 하고 있으면 자고있음
깨워서 저녁맥이고 좀 공놀이하다가 쭉 잠
이거 반복임

[글쓴이]

내가 지금 사는곳이 영하 20도인데 말티즈라가지고 데리고 나가서 산책했다가 감기 걸릴까봐 그냥 드라이브 하면서 바깥 보여주고 콧바람 쐬게 해줬는데 으앙 감기 걸리면 어떡하지 하면서 안절부절 중

[익인3]

강아지들 어려도 잠만 자잖어

[글쓴이]

몰라 키워본적이 없어서 ㅠㅠ 산책 다니다 강아지들 만나면 어린애들은 똥꼬발랄해서 집에서도 그런 줄 알았어

[익인4]

잘 아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어릴 때 똥꼬발랄해 ㅠㅠㅠ
우리집 강아지도 잠 많은데
어릴 때 확실히 좀 더 날뛰는 미친자였던 거 같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웃중에 9개월 강아지 키우시는데 진짜 다리에 스프링 달린줄 알았어

[익인4]

응 확실히 그쯤 되면 종일 자더라
우리집 강아지 14살인데 하루종일 자
어릴 적부터 잠 많은 편이긴 했는데 유독 그쯤 되니 잠 많더라 흑흑
본인이 놀고 싶으면 일어나서 놀 거야!

[글쓴이]

다행이다… 놀아주고 싶어서 옆에서 내가 방방 뛰었는데 그냥 시큰둥하게 쳐다보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도 가만히 앉아서 쓰다듬어줬음..

[익인4]

혹시 시츄야??

[글쓴이]

맞아! 말티즈랑 시츄랑 (이것저것 다른 거) 섞여다던데?? 그래서 내 옆에서 잘때 사람 코고는 소리 들려서 놀랐어..

[익인4]

역시 !! 시츄는 애기 천성이 조용하고 잠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쓰다듬어주면 될 거야
어우 코 고는 소리 쩔지
우리집 말티 1.8키로인데 코 고는 소리 사람 가라임 ㅋㅋㅋㅋㅋ

[글쓴이]

4에게
아…..! 날 좋아하는것 같긴한데 눈빛이 너무 시큰둥해서 내가 뭘 더 해줘야 하나 싶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