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로 상대가 정떨어진 게 느껴지면 어떨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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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소한것들로.. 예를들면 퇴실 시간 맞춰서 나갈 때 한박자 늦게 나오는거, 밥 먹는 속도 느린거, 식당 정할 때 오래 걸리는거

이런건 안맞는거야 고쳐야되는거야...?

[익인1]

정떨어지진않겠지만 좀 고쳐라

[익인2]

고쳐 정말 속터져 애도 아니고..

[익인3]

본인의 가치관이 예민하고 타이트한 경우도 있고 (그래서 상대방도 나같길 바라며 이해 못하는 케이스) 그냥 상대방한테 애정이 별로 없어서 저런 사소한것도 이해해줄 생각도 안나고 바로 정떨어지는 케이스도 있고.. 퇴실시간 맞춰서 못나가는거 빼고는(근데 이것도 몇십분 아닌이상 몇분정돈 걍 유도리있게 넘어갈수있는 문제긴해...몇분 넘긴다고 안죽음..) 다 맞춰줄수있는 문제 같은데

[글쓴이]

난 상대가 전자 후자 둘다 해당했던거 같다.. 퇴실도 몇분 늦는 거 아니고 걍 같이 나가려다가 화장실 들른다고 하는거(화장실 미리 안가는 게 짜증날거 같긴해..) 헤어질 때 가까이 돼서는 걷는 속도도 안맞춰주고 식당 못 정하고 있으면 그냥 집에 간다고 함;;(막상 내가 정하면 또 거긴 싫다고 함 아오)

[익인3]

웅..너가 상대한테 애정도 별로 없고 그러니까 사소한 모든게 꼴보기 싫어졌던거같음 객관적으로 봤을때 고치면 좋은~포인트긴 하지만 무조건 고쳐야 하는 습관들은 아니야 사람 성향이라 못바꾸는것들도 있으니까 난 내 애인이였으면 그냥 화장실 가고싶었나보다~하고 식당도 밥먹는것도 그냥 다 기다려줄듯 그런거에 딱히 예민하지도 않고.. 아무렴 어때 상관없다라는 마인드라서..그럴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