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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데 남친이 사소한 부탁 같은 거 되게 많이 하거든 나 우유 좀 갖다주라 나 로션 좀 주라 뭐 이런 거? 근데 어제도 침대 밑에 뭐가 들어갔는데 나보고 좀 꺼내달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싫어 이랬는데 쪼꼬만한 너가 꺼내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안 쪼꼬매 ; 이랬거든 그러니까 갑자기 아기 아니야? 아기는 다 작은데? 쪼꼬미 아니야? 이럼
갑자기 그 얘기 듣자마자 침대 밑으로 기어가고있는 나를 발견함 나는 ㄴㅁㄴㅁ 단순하고 남친은 날 다루는 법을 알아 쌰갈...
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