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급하게 남자 만나야할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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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30되는 여잔데 결혼생각 크게 없고 걍 하면 할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야 딱히 나서서 찾아본 적은 없어

연애도 그냥 하면하고 근데 내가 꽂힌 사람 아니면 하는 의미가 있나 싶은데 맘에드는 사람 딱히 없어서 몇년째 안하는중

그냥 이런 성향인데

얼마전에 직장동료 선배네 갔다가 그 선배가

이제 키크고 잘생기고 성격 좋은 남자 절대 못만난다면서 뭐가 아쉬워서 30대만나냐고 급하다고 그러더라고(선배는 40대)

근데 나 그냥 나정도면 30대 진입~ 30대 초 중에 ㄱㅊ다 생각하거든?

굳이 나열하자면 얼굴 연예인 급은 아니지만 걍 어딜가도 예쁘다~하는편이고 직업 안정적이고 금전적인 문제 딱히 없고

비율좋고 몸매 어딜가나 좋다하고 술담배 다 안하고 딱 그정도임

내가무슨 20대초반 남자 만나고싶어하는것도 아닌데 남들이 보기엔 괜히 막 엄청 딸려서 남자 찾아야될 정도인가 싶네...

[익인1]

나 20대 후반 전문직인데도 그런 소리 많이 들음... 하

[글쓴이]

아니 근데 진심 30이란 나이가 그정돈가..? 암만 생각해도....

[익인1]

주변만봐도 일찍 결혼한 사람들 남자쪽?들보면 크게 부럽지도 않고 걍 큰 생각 없는데 저렇게 얘기하는 거 보면 신기하긴 해 진짜 남한테 관심많구나 싶음

[글쓴이]

내주변에 일찍한 사람도 별로 없긴한데 다 남자쪽이 8~이상 많아서 진심 안부럽던데..뭐 서로에게 내가 모르는 각자 끌리는 점이 있어서 했겠지만

[익인1]

그리고 요즘 내 직종의 여자들 혼자서 잘 살려고 전문직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남자 가지고 저런 소리 하는 거 좀 웃기긴 해

[익인2]

30이면 절대 못만나는건 아닌데 나이먹을수록 조건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어지는건 맞지

[글쓴이]

맘에 드는 사람 없음 안만나지 뭐

[익인3]

걍 흘려들어 나도 너랑 비슷한 나인데 내주변은 알아서 잘만 만남

[글쓴이]

난 사실 안만나도 그만이라 생각하긴 해...

[익인4]

이미 30초중이라는줄.... 오바떨정도는 아닌데

[글쓴이]

저 말 한 선배가 38살에 결혼해서 기분 더 이상함 딱히 결혼 크 생각 없는데 결혼 계속 하고싶어 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저게 주류인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