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8살이면 결혼생각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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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초중반에 결혼 많이 하니까 없을거같기도하구

나를 찐사랑으로 여기는지도 모르겠당

통장에 얼마있는지는 아는데 8천 얼마있구

결혼생각 있냐고 물어보면 좀 더 만나보자 아직 집도 그렇고 사귄지 2년도 안됐으니까.. 이러는데

별 생각 없는거지?? 내가 연상이라 이제 곧29야ㅠ

[익인1]

있지

[익인2]

본인이 직접 대답했는데 멀 여기다 물어봐

[글쓴이]

그냥 불안해서 yes no는 딱히 말안해주고 뜨뜻미지근해서 없는거맞지..ㅠ

[익인2]

no야 저거

[익인8]

No인듯

[익인3]

본인은 결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익인4]

생각없는거임 본인이 이미 직접 말했구만

[익인5]

남잔다하지

[익인6]

남자는 나이상관없이 항상있던데 본문보니까 쓰니랑 할생각이없는거같아

[익인7]

그나이쯤이면 아직 그런 거 같아... 나는 동갑인데 28살 때부터 내가 결혼얘기 꺼냈거든? 근데 그냥 앞으로 차차 얘기해보자~하고 진전이 별로 없어서 29살 때 결혼전제로 만나는 거 아니면 헤어지자니까 그제서야 진짜 좀 생각을 진지하게 하는 거 같더라고.. 그리고 그 이후로는 먼저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난지 남편인지 헷갈릴 정도로 갑자기 부모님 인사하고 집구하고 식장잡고 정신차리고 보니까 결혼했어.. 한 2년정도쯤 지나면 다시 물어봐봐 결혼생각 없으면 그냥 헤어지자고 강경하게 나가 그래야 시간낭비 안하지

[글쓴이]

연하라서 더 그런가 주변에서 다들 연상만나고 그러니까 일찍 결혼들했구 정신차리고 보니 했다고 그러긴하더라 나도 내년에 보고 얘기는 확실히 해봐야겠어..~~ 이전 연애때 장기연애 해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구.. 이대류 가다간 시간만 흐를거같아

[익인7]

근디 뭔가 보니까 주변 분위기 따라서도 영향 많이 받는 거 같더라고... 남편 친구들도 원래 결혼얘기 없었는데 나랑 남편 결혼한다니까 내년에 우르르 다들 날짜잡고... 뭔가 28이면 주변에 아직 결혼하는 사람 많이 없고 그래서 먼 얘기로 느껴질수도 있을 거 같아,, 나 29살 때 결혼얘기 꺼냈을 때만해도 남편이 자기는 늦게 결혼하고 싶다고 뭐 40살쯤 하고 싶댔나? 더 놀고싶다고 그래서 그러면 난 어쩌라는 거지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진짜 개정색하면서 헤어지자니까 자기는 지금이 좋은데 헤어지기 싫은데 근데 결혼은 늦게하고 싶은데 헛소리하길래 그럼 헤어지자하니까 일주일만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하더니 그 뒤로 결혼전제로 만나자고 하면서 그렇게 진행됐던 거였거든... 그래서 지금 너무ㅜㅜㅜ 글 쓴 심정이 이해가 가고 그런다... 나도 근데 남편 진짜 생각 없었었는데 어떻게 계속 얘기하고 하다보니까 결혼까지 왔고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거든!! 그래서 진짜 한번 잘 얘기해봐!!

[익인11]

우잉.. 지나가다 봤는데 예전 상황 나랑 되게 똑같다 ㅜ 28에 결혼은 30후반 40쯤 하고싶다고.. 난 그래서 걍 맘놓고 만나는중… 내년에도 물어볼때 똑같으면 걍 헤어질라고.,

[익인9]

없는거임

[익인10]

있는 사람도 꽤 많은 듯 내 남친이 31인데 남친 친구 중 30퍼는 이미 30 31 때 갔어 내년에도 갈 예정이고
그럼 보통 28 29 때 결혼 생각 중 + 예정이라는 거니까 28 남자 중 결혼 생각 있는 사람 꽤 많을 듯
근데 쓰니 남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어도 쓰니랑 하는 결혼이 확신이 없는 거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