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연애중인 남사친이랑 어제 잠깐 전화했는데

5년 정도 안 사이고 전 직장에서 친해진 사이거든

여친 분도 알고 있고 서로 이성 간 기류 전혀 없는 정말 찐 친구 사이라서 이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어!

(심지어 아직도 서로 직장처럼 똑같이 ㅇㅇ님으로 불러)

연락도 4달에 한 번 톡 주고받는 정도고 솔로였던 시절부터 반년에 한 번꼴로 서로 전화하며 안부를 묻곤 하는데

문제는 내가 최근 알게 된 썸남이 있는데

썸남이 전 애인이랑 6년 사귀다 최근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썸남 장기 연애 사실이 마음에 조금 걸린다는 얘기를

어제 전화로 말했는데 그때 조금 당황하는 듯한 목소리였던 것 같아서..

남사친도 어찌 보면 4년 장기 연애 중인데

전화 끊고 나서 내가 말한 부분들이 실례가 되는 발언이었을지 조금 신경 쓰이더라

익인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크게 신경 안 써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