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도 결혼식 로망 있는 거는 아님
하게 된다면 호텔 예식장에서는 안 할 거지만 서울에 있는 예식장에서 할 거고(남편, 내 직장 둘 다 서울임), 결혼 반지도 딱히 로망 없어서 그냥 종로에서 맞췄던 커플링 결혼 반지로 쓸 거야.
웨딩드레스도 로망 없어서 가성비로 맞출 거고..
근데 남친이 나한테 결혼하자고 먼저 말했는데 결혼식 생략하고 싶어함
무조건 생략하지는 입장은 아니고 내가 하자하면 할 거지만 가능하면 생략하고 싶다는 입장..
하지만 나는 결혼식은 부모님 행사라고 생각해서 하고 싶어..
우리 부모님은 무조건 작게라도 해야한다는 입장이셔서..
참고로 남친 대학생 때부터 만났고 둘 다 초혼이야
남친이랑 나 둘 다 직장 괜찮은 직장이고 모은 돈 좀 있는데 굳이 결혼식을 생략해야하나 싶어..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그 돈으로 더 좋은 집 사고 싶다함..
남친이 평소에 투자나 저축에 관심 많긴해..
월급 중 대부분을 저축하고.. 근데 나도 저축 많이하긴 하지만 저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ㅠ
보통 남자들은 결혼식 생략하고 싶어하나..?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