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 치킨시켰는데 ㄹㅇ 겁나 쪽팔려 하 ㅠㅠ

방에 누워잇다가 현관 문소리 들리길래 아빠가 치킨 현관에서 가지고 들어온 줄 알고 후다닥 뛰어나가서 

치킨 와따악!!!! 소리지르면서 밑에 포즈로 등장했는데

남동생친구 두명이 정색+당황표정으로 쳐다보고 잇엇음.......

나는 아,, 치킨,, 아니네 하고 그대로 방 들어와서 걍 울음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아 약간 우울했는데 덕분에 웃음

[글쓴이]

다행이야...^^

[익인2]

고라파덕이야?

[글쓴이]

아니 나 평소에 안 이러는데 오늘 걍 왜이러지ㅠ

[익인1]

치킨은 못참긴해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 친구들 개웃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걔네이제 쓰니앞에선 정색하고 웃참하다가 방들어가선 개웃엇을듯 ㅋㅋㅋ

[익인3]

ㄹㅇ 웃참하느라 입꼬리 경련 왔을 듯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 평소에 안 이러는데 오늘따라 걍 오바떤거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어이없어ㅠㅠㅠ

[익인3]

이제 남동생 친구들이 남동생한테 누님 오늘은 치킨 안 시키셨냐고 물어봄

[익인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너 왤케잘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는 웃을상황 아닌거 아는데 너무 상상돼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ㅡ

[익인5]

너 이제 동생 친구들한테 '치킨왔닭누나' 같은 거로 불림

[글쓴이]

수치스러워진짜 치킨와따악 목소리도 진짜 개두꺼운약간돼지소리?? 그렇게 냄...

[익인6]

와진짜죽고싳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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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생 20초 나 20중반 ㅜㅜ

[익인8]

아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앞머리 위로 묶은거야? 파인애플처럼?

[글쓴이]

웅.......

[글쓴이]

심지어 평소에 저렇게 안 묶음 오늘만 삔 없아져서 저렇게 묶음

[익인9]

창피해…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기야워

[익인11]

아 진짜 글로만 봐도 이랗게 개처웃긴데 그친구들은 어땠겠어 아 미치겠다 쓰니 괜찮냐 나라면 평생 이불차기야

[익인11]

아 치킨 아니네도 개웃겨 아 ㅜㅜㅜㅜㅠㅠㅠㅠㅠ

[글쓴이]

몇초간의 그 정적 진짜 잊을 수가 없음.............. 평소답지 않게 오늘 왜 오바떨엇을까 진짜 왜 대체 오늘....

[익인12]

미치겠네 심지어 쓰니도 동생들도 20대야? 아 고등학생인줄알고ㅋㅋㅋ귀엽네 이러고보다 더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뭔 만화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