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18444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7

미튀겟음 생각 많아져서 밤샘

나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6개월 백수생활 하다가 며칠 전에 마지막 급여 받고 지금 구직 상태거든?

내가 전에 했던 일이 사무보조직이라 12월 한달은 비슷한 일 찾아보면서 불러주는 곳으로 출근하자~ 는 마인드로 구직하고 있었단 말이야 전직장도 이러다가 뭣도 없는 나를 성격 하나 좋다고 뽑아줘서 운 좋게 들어갔음

근데 남자친구가 전부터 국비지원학원 얘기를 많이 했었단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미래를 생각해서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 어떠냐~ 이런 방법도 있으니 생각해봐라~ 이렇게 많이 얘기를 했었어

벗뜨.. 부끄럽지만 난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거든 모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래서 솔직히 학원 다니는 몇 개월 동안 수익을 전혀 못 내는데 아무리 아껴쓰고 지원금도 나온다쳐도 지금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생활비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거야 

그걸 솔직하게 말했더니 남친이.. 돈이 문제면 본인이 도와주겠다면서 학원비도 지원해줄수있고 학원 다닐 동안에는 필요할 때마다 말하라더니 며칠 전엔 아예 체크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서 백만원을 넣어놨더라.. ㅜㅜ 필요할 때마다 쓰라고 그걸 날 줬어

그때부터 너무 심란했는데 오늘따라 자꾸 그냥 이럴 바엔 돈 버는 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잠을 못 잤어

진짜 나 스물일곱 먹을 동안 자격증도 뭣도 없이 걍 일 구하는대로 벌어먹고 살아서 정말 할 줄 아는 거라곤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거든 남자친구 말이 백 번 다 맞다고 생각해 나도 남친 말대로 하나라도 제대로 배워서 평생 직장은 아니어도 내 능력으로 한 군데서 오래 일하고 싶고.. 그냥 갑자기 내 인생에 이렇게까지 지원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 그런가 이래도 되나 싶당 남친은 계속 어떻게 혼자 사냐 도움도 받아가면서 살아야지~ 라면서 기댈 수 있게 해주는데 하 모르겠다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당장은 남친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 ㅜ 그리고 이렇게나 생각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데 일한다고 고집 부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으아아아악

대표 사진
익인1
남친한테 돈 더 받는 건 진짜 아닌 거 같음 솔직히 백도 부담..
알바하면서 무슨 일을 할지 정해서 배우든 취준하든 하면 될 거 같은데..다 그렇게 하니까
새로운 기술을 배울지 그냥 사무보조 같은 데 계속 다니다가 사무직으로 자리잡아볼지는 너의 선택이지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내친구는 명품가방 든다니까 엄마 빡쳤어2
12.16 11:04 l 조회 89
첫면접인데 면접준비 안했으면9
12.16 11:04 l 조회 134
회사 정말 주먹구구인데 언제망하냐2
12.16 11:04 l 조회 25
이성 사랑방 기간 좀 두고 재회한 익들 친구한테 얘기했어? 3
12.16 11:04 l 조회 48
편의점알바생들 잇어?? 나 궁금한거 잇어!!!5
12.16 11:04 l 조회 34
이제 26살인데 인생 막막함 5
12.16 11:03 l 조회 320
전회사 경력증명서 뽑으려했더니 그걸 왜 자기들이 해줘야하냐고함7
12.16 11:03 l 조회 210
혹시 대구 동성로 가본사람 있니???... ㅈㅂㅈㅂ 아는사람잇을까.. 악세사리집 ㅠ5
12.16 11:02 l 조회 31
노베이스 전산회계1급 1월31일 시험 도전한다 VS 만다6
12.16 11:02 l 조회 18
Srt.....호빵 먹어도 될까?
12.16 11:03 l 조회 8
상생페이백 이렇게 쓰는거 맞아?6
12.16 11:02 l 조회 565
도쿄 혼자 여행가는데 호텔 1박에 60만원12
12.16 11:02 l 조회 53
공기업 현실적인 조언 해줄사람…9
12.16 11:02 l 조회 62
이상한 글이나 댓은 반응 안 해주는 게 맞음1
12.16 11:02 l 조회 13
잘때 가습기 틀고 자면 좀 피부가 좋아질까?4
12.16 11:01 l 조회 40
6살 많은 신입이 자연스럽게 말 놓는데15
12.16 11:02 l 조회 691
목도리 골라줘.. 나.. 미감 없어...19
12.16 11:01 l 조회 409
양악이랑 코수술 하면 양악 먼저 해야하는 건가? 7
12.16 11:00 l 조회 33
이성 사랑방 연애중 만난지 두달됐는데 다른친구들이랑 만나는거 좋아하는사람 어때?9
12.16 11:00 l 조회 123
이거두줄이니…? 8
12.16 11:00 l 조회 348


처음이전381382383384385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