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많은 신입이 자연스럽게 말 놓는데

걍 냅두는게 낫겠지.. 직급은 같고 내가 입사 2년 빨라

작은회사인데 내가 막내였어서 다들 나한테 말 놓긴했는데 이건 별로 기분 안나빴거든? 나이차 많이나는 분들이기도 했어

근데 새로오신분이 말 놓는건 왜 이렇게 껄끄럽지 온지는 일주일 좀 넘음

[글쓴이]

아니 그렇다고 내가 말 놓는것도 웃겨 나보다 나이 6살이나 많은데

[익인1]

오바지…

[글쓴이]

그 부르는것만 ㅇㅇ씨 이러고 다른건 다 반말임ㅋㅋ 아 그러고보니 다른사람한텐 ㅇㅇ님 이러면서 난 왜 ㅇㅇ씨냐

[익인3]

말해그럼ㄱㄱㄱㄱㄱㄱㄱ그거참음 병댐

[익인2]

상사한테 말해

[익인4]

직급이 같아서 그런갑다

[익인5]

다들 쓰니한테 말 놓는 분위기면 얼추 이해는 가

[익인6]

회사에서는 같은직급도 친해지지 않는이상 일단 다 존대하지않나 웃기네 그사람..

[익인7]

다들 말 놓는 분위기 + 같은 직급 + 6살 어림 이게 합쳐져서 일어난 일인듯ㅠㅠ
그래도 회사에서는 존대가 기본인데 걍 어리다고 깔보는 느낌이라 기분은 나쁘다

[익인8]

그분 경력직임?

[익인9]

다들 쓰니한테 반말하는 분위기에 타서 반말 할 수는 있는데 그거 안 짚고 넘어가면 나중에는 쓰니 깔볼듯

[익인10]

어차피 니가 먼저 진급하는거 아님? 그때 잡도리ㄱㄱ

[익인11]

엥 아무리 직급 같아도.. 나도 대학교 늦게가서 동기들이랑 4-5살 차이나는데 말 먼저 깐적 없음

[익인12]

가까이하면 안되는 타입 비즈니스적인것만 상대하는게 좋을듯

[익인13]

근데 온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말 놓는 그 사람도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