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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6
엄마가 울컥하는 성격에 말이 정말 쎈데,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자격지심이 있어서 대화가 안통하고 갑자기 울컥해서 심한 말을 많이해..
엄마랑 안맞아서 아빠는 밖에서 살고 남동생은 밖에서 살아.. 근데 또 남동생한테는 잘 대해주더라..
몇년전에 내가 우울증와서 힘들때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니까 죽으라고 하고, 싸가지없다, 니같은거 필요엊ㅅ다, 엄마라고 부르지마라 등등 이러고 말을 절대 먼저 안하고 내가 불편해서 말걸고 풀려고해.. 
정말 괴로운데 자취하면 돈도 많이들고, 내 우울증을 풀어줬던  강아지를 데려가는건 어려워서 자취 생각을 못하겠어..
방금도 여행다녀와서 사진 보여달라길래 남자친구 사진이 많아서 사진 정리해서 보여준다했는데, 사진 안보여준다고 갑자기 짜증내면서 신경질적으로 말하길래, 나도 기분 좋게 여행 다녀왔는데 저러니까 말싸움하는데 나한테 니 주제를 알라고 말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엄마가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사귀는 모습을 좋게 보는게 아니라 행복하거나 데이트가는 모습이 꼴사나운것 처럼 질투?하는 것처럼 말을 하는 느낌이 들어.. 성격이 대쪽같고 따뜻한게 없이 단어가 쎄서 어디든 엄마가 창피할 것 같아...


엄마가 혼자 생활비도 버니까 우울한것도 이해하려하고 안타까운 부분도 알지만.. 집에 같이 있으면 이러니까 내가 너무 괴로워... 그래서 집에서 안마주치려고 해..시간지나면 괜찮아 지는 것 같으면서 이제는 너무 지치고 마음이 아파ㅠ 자취가 아니라면 결혼말고 나가는건 어려울 것 같아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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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독립해야지 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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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이고 힘들겠다…
엄마 이해해보려고 하고 안타깝게 느낀다는 부분에서 너무 짠했음… 자기도 엄청 힘들텐데 엄마 입장도 생각해보려고 하는 게 대단한듯
혹시 대학생이면 학교 상담소라도 가 봐 혼자 힘들어하는 것보다 어디 털어놓는 게 훨씬 낫더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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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대후반 회사다니고 있어..그래서 어디 털어넣을 어른도 없어서 너무 우울하고 답답하더라고.. 돈이 들더라도 독립뿐이겠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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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0대 후반이고 직장도 있으면 최대한 독립하려고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거야
여건에 맞춰서 차근차근 알아보고 청년 월세 지원같은 것도 잘 알아봐바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익명 게시판에라도 훌훌 털어놓으면 돼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좋겠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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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열악하더라도 독립 해야지 그렇게 살면 진짜 힘들어서 못살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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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이가 괜찮다는게 화기애애한게 아니라 그냥 얼굴 안보거나 서로 별 관심없을때 마음 편하고 좋은 것 같더라고..내가 이런 시간을 위안삼아 버텨왔는데 남자친구가 생기거 나이가 들수록 요즘 더 부딪히고 힘든걸 보니 독립뿐인가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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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링 비슷하다.. 엄마힌테 상처받은 거 말해도 소용없더라 나한테 미안해하는게 아니라 내가 본인 나쯘 사람 만든다는 식임 나도 강아지때문에 당장 못나가는 중ㅎㅎ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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