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나 신앙 궁금한 점

궁금한게 예수는 인간을 사랑한다고 하잖아 ..? 

근데 지금 러우 전쟁에서 힘없이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이나 

갓태어난 아이들이 안타깝게 죽는 경우가 많잖아 ? ㅇ인간을 사랑한다고 하고 십자가에 못박혀서 죽었다는데 왜 이런건 안도와주는거임..?

[익인1]

모든 죽음과 환난 고통 또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고 생각함

[글쓴이]

대단하다ㅋㅋ

[글쓴이]

그럼 어쩌면 인간을 혐오하는거 아닐까 그렇게 사랑하는데 저걸 계획한다고?

[익인1]

쓴이한테 맞춰 설명하면 동물다큐보면 다 죽어가는 동물도 인간이 개입하지 말라고 하잖아. 근데 실제로 개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동물을 혐오하진 않지

[글쓴이]

그런 마인드면 왜 예수가 인간 대신 십자가형을 선택한거야? 방관 마인드면 그때도 방관하면 되는거 아닐까? 그땐 개입하고 지금은?

[익인1]

예수는 인간이 죄의 원인이 되어 단절되어 있는 상태를 구원함. 이게 인류 구원의 메시아 라는거
너가 말하는 자연재해와 전쟁은 죄의 원인이 아닌 결과임
그리고 구원은 단순히 누군가를 위기에서 구해주는게 아닌 역사적으로 회복의 시작을 의미함
죄의 근원이되어 단절된 인간을 한번의 십자가로 구원한 방향은 회복이라는거

[글쓴이]

1에게
,이해가 안되는게 예수의 십자가=직접적인 개입, 현재의 학살,재난= 비개입인거고
내 질문은 그때는 개입했고 왜 지금은 침묵하는지?
그리고 죄의 결과라는 설명은 책임을 인간에게 전가하는 구조인데 예수가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라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기독교 내부의 신앙 선언일 뿐이고
십자가 개입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 강간 성폭행 전쟁 난민등 왜 침묵하는지에 설명이 어려운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같은 질문이어서 차분하게 다시 읽어보면 될듯 죄의 결과는 인간에게 책임이 있는 거 맞음

[익인2]

이건 너무 기독교에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하는 질문같다

[글쓴이]

응 ㅋㅋ 그래서 이유가 뭐야?

[익인2]

에엥 대놓고 시비거는 말투랑 본문에 대답해줘야할 이유가? 그냥 너 대로 생각해 안말려~

[글쓴이]

왜 피해 ㅠㅠ 진지한데 혹시 대답할게 없니 ㅠ

[익인2]

똥이 더러우니까 피해야지 내가 무슨 대답을 하든 이미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인데 굳이 그럴 필요를 못느낀다는거야 ㅃㅇ!

[글쓴이]

2에게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건 너가 판단한거고 사실은 대답해도 본인이 생각해도 말도 안되니까 그냥 답변 회피하는거 아닐까 ㅠ 화이팅 예수천국불신지옥!

[익인3]

그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자유의 비극이야.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고 사실상 인간이 선택한 결과라고 받아들이는거야.
기독교는 전쟁과 그로 인한 피해보는 사람들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워하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랄 수 밖에.

[글쓴이]

그럼 자연재해는?

[익인3]

자연재해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생각해.
단순히 인간의 기준에서 나쁘다. 벌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게 인간 때문인것도 아니구...
자연은 하나의 질서이고 자연재해는 그 질서가 무너진 상태라고 봐.
믿음이 없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관념이야, 세상이랑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글쓴이]

이해가 안되는게 예수의 십자가=직접적인 개입, 현재의 학살,재난= 비개입인거고
내 질문은 그때는 개입했고 왜 지금은 침묵하는지?
그리고 죄의 결과라는 설명은 책임을 인간에게 전가하는 구조인데 예수가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라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기독교 내부의 신앙 선언일 뿐이고
십자가 개입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 강간 성폭행 전쟁 난민등 왜 침묵하는지에 설명이 어려운거야?

[익인3]

십자가는 죄로 고통받고 있는 세상을 외면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맞아. 하지만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 방식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 처럼 전능한 신의 능력으로 악의 무리로 보이는 것들을 즉각 처단하고 그런게 아니야. 악을 악으로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으시는 분이시거든.
예수의 십자가를 직접적인 개입이라고 표현해줬는데, 무엇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이라고 생각하는거야?
기독교인들은 "그때는 십자가로 개입했는데 지금은 개입하지 않는 신이다" 라고 주장하지 않아. 동일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때도 지금도 동일한 방법을 택하고 계셔.
십자가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인간 쪽에서 어떻게 해도 닿을 수 없는 상태 -> 신이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어 그 길을 열어주셨다.
이 개념을 이해하려면 성경에 대해서 잘 알아야해서.... 설명이 장황하게 길어질 것 같은데. 너가 궁금한 것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예수님은 십자가에 메달리시는 방법을 택하셨지, 그 시대의 억압자들을 없애버리고, 폭력으로 공포로 누르시는 방법을 택하지 않으셨다.
2.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의 죄 문제(신의 시선으로 볼때 이 세상에서의 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지, 현실세계에서 범죄자가 저지른 범죄의 책임까지 대신 하신 것은 아니다. 십자가는 범죄자들의 강간, 폭행 등을 허용하거나 정당화 하지 않는다. /// 대신 그 죄 때문에 인간과 하나님이 단절되는 문제를 대신 화목제물로 담당하셨다.
3. 지금의 강간, 성폭행, 전쟁, 난민 등은 왜 일어나도록 하는거야? -> 이게 내 첫번째 답변이야. 인간을 꼭두각시처럼 두지 않으시고 자유의지를 주셨어.

[익인2]

어그로 놀아주지마 익아 그냥 긁는애임

[글쓴이]

예수천국불신지옥 화이팅~

[익인3]

베드로전서에 항상 대답할 것을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는 말씀을 좋아하거든.
오히려 이렇게라도 기독교에 관심 가져주는게 감사해.

[익인4]

인간은 태어나서 이 사회에 살면서 자기가 스스로 세웠다고 착각하면서 기준들을 가지고 살아감.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잘 살면 장땡이고, 신이고 하나님이고 그냥 내 삶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켜주면 됨 ㅇㅇ 죽어서 천국이고 자시고 모르겠고 당장 이땅에서 불행하고 괴롭고 죽는 거면 그런 하나님 필요없다고 생각하잖아

[익인4]

어떤 사람이 이런 사고로, 아님 이런 전쟁으로 죽는다고 해서 사람의 생각으로 아휴 안됐네 생각하지만 이게 불행이라는 사실이나 실체는 없어

[글쓴이]

근데 인간 대신해서 십자가형 당한 예수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랑 불행을 대신해서 자기가 죄를 씌운거고 그건 관여한건데 그건 예수도 불행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고 대신해서 죄를 당한게 이미 예수도 물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 아냐? 그때의 예수랑 지금의 예수가 다른거야?

[익인4]

너가 말하는 불행이랑 성경에서 말하는 불행이랑 달라. 쓰니가 말하는 불행 = 세상의 기준으로써 가난, 굶주림, 사고, 불행. 성경에서 말하는 불행 = 죄로 인해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된 죄인의 상태, 저주.

[익인4]

쓰니야 너가 질문하는 거 다 대답해줄게 자유롭게 물어봐

[글쓴이]

이해가 안되는게 예수의 십자가=직접적인 개입, 현재의 학살,재난= 비개입인거고
내 질문은 그때는 개입했고 왜 지금은 침묵하는지?
그리고 죄의 결과라는 설명은 책임을 인간에게 전가하는 구조인데 예수가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라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기독교 내부의 신앙 선언일 뿐이고
십자가 개입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 강간 성폭행 전쟁 난민등 왜 침묵하는지에 설명이 어려운거야?

[익인4]

글쓴이에게
내가 위에 적은거 확인해봤어? 불행의 기준

[익인4]

글쓴이에게
정말 세게 말해보자면 진짜 불행은 이 땅에서 학살 당하고 가난하고 못나가고 하는 게 아니야 오히려 이 땅에서 잘나가고 행복한데 자신의 상태(죄인)도 모르고 평생 하나님 필요없다 하며 이 세상이 영원할 줄 알고 살다 죽어버리는 인생이 불행이고 저주라고 성경은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