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vs 동양철학 글 보다가
동양철학에 대해 너무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이야기써봄
일단 사주명리에서 팔자란 모든 사람들의 고유한 코드, 사주를 부여받았다고 보며, 명리학적 연구를 통해 자신의 기질 성격 인간관계 진로에 대해 헤아릴수 있는걸로 보는 것 맞아. 여기서 '명리학'이 나오는데,
그래 사주는 동양철학의 일부분이야. 옛날 중국 명리학의 일부분이었음. 명리술이라고 불리기도 해.
단순히 점치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서사를 구성하는 길에 내 명에 불필요한 것들을 피해나감으로써 내 의지와 상관없는 명을 최대한 정의롭게 마무리한다라는 사상이야.
우선 동양철학에는 대표적으로 주역 육효 사주등이 있는데 이 세개는 점술행위가 있지만서도
주역의 경우, 거의 3000천년 가까이 되는 유교 경전이자, 우주 만물을 탐구하는 철학서이자, 음양원리로 풀어나가는 점서야. 우주 질서를 체계화 하면서 상수역학 음양론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원리를 설명해
단순 점술이 아니라 동양철학의 근본이자 말그대로 '철학서' 라는거지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 주역에 대해 아주 심오하게 공부하는 학자들도 많아. 우리나라는 유난히 사주팔자가 유행이지만
사주도 어느정도 그 동양철학의 원리를 따른 것이고
통계학이 아니라 그저 음양론에 의거한 점술행위이다
근데 더 폭넓게 보면 동양철학이라는건 동양의 오래된 '철학'이자 '유교경전'라고 볼 수 있어.
쉽게 이야기하자면
90퍼센트의 철학과 10센트는 점술행위가 복합적으로 얽힌 학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
누가 과학적 근거를 들먹이며 철학를 부정 할 수 있겠나?
예를들어 플라톤에게 이데아라는게 있냐고 과학적으로 증명해보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함
그냥 각자의 영역에 두는 것이 맞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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