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니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나같은 사람도 많을까? 궁금해서
관심있는 작품 생겼을 때 캐릭터들에 대해 안 찾아보는 건 아닌데
캐릭터가 좋고 궁금해서 캐릭터를 찾아본다기 보다는 그냥 내용 중 일부니까 찾아보는 느낌이거든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캐릭터는 왜 인기 많은지도 알고 그 캐릭터 성이 좋기도 한데 그 캐릭터가 유난히 좋냐? 하면 그건 아님
나한테는 이게 너무 당연했는데
다른 사람들이랑 애니 얘기하다보면 다들 무슨 캐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근데 없다고 하면 되게 되려 당황스러워하는 거 같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큐ㅠㅠ
그래서 솔직히 진짜 없는데 그나마 좀 다들 덜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좀 흥미있는(?) 캐릭터들로 골라 말해
대중픽으로 골랐다가 상대방도 좋아하거나 하면 내가 그 텐션 따라갈 수 없어서 그런 것도 있는 듯..
그래서 고른 그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 비해 엄청 좋냐 하면 그건 아님..
첨에는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 있냐? 물어보면 없다 했는데, 요즘은 그냥 대충 그나마 하나 골라서 말해 ㅋㅋㅋ큐ㅠㅠ
애니방에서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혹시 안되면 말해주라) 전에는 드라마를 딥하겐 아니고 몇년에 하나씩 보면서 인터뷰 찾아보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때도 특정 무슨 캐릭터 역할이 좋다, 혹은 그 중에 무슨 배우가 너무 좋다 보다는
작품 자체 스토리를 우선 보고 그다음에 너무 좋으면 작품 관련 인터뷰, 영상, 배우 개개인 인터뷰 등등 찾아보다가 배우 개인들 필모 타고 몇개 보는 정도였거든?
근데 그거랑 똑같은 거 같음 ㅋㅋㅋ 그냥 애니로 바뀌었을 뿐
오히려 드라마는 현실에서 드라마 얘기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거에 대해 얘기 나눌 기회가 없어서 몰랐는데
애니로는 또래끼리 얘기할 일이 많아져서 첨 앎
그러고보니까 또 다들 굿즈 모을 때 최애 모으려고 하잖아
근데 나는 대충 썸네일이라 해야 하나 가챠 겉에 있는 거 보고 대충 대부분 괜찮고 가격 나쁘지 않네 싶으면 가끔 하나씩 뽑는 느낌임
캐릭터들이 안좋은 것도 아니고 막 특별히 엄청 좋지도 않아
애니 보다가 스토리나 세계관이 마음에 들거나 궁금증 생기면
나무위키가서 관련 정보 찾아 보다가
작가 인터뷰나 설정집 내용 보고
장면 해석, 궁예 이런거 좀 보다가
각 캐릭터 상세내용 보다가
각 캐릭터 맡은 성우들 찾아보고 성우들 라디오나 다른 필모 타고 보러감..
닝들이 이상하다고 해도 일부러 취향을 바꾸겠단 건 아닌데 좀 이상한 케이스인가..? ㅋㅋㅋ큐
근데 성우까지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나..?! 아닌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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