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7년차에 퇴사하고 계속 놀고 있는데
돈은 부족하지 않거든?
솔직히 집도 여유있는 편이고 내가 좀 일찍 미국주식을 시작해서 딱히 주식을 잘하는 편은 아니고 공부도 안했지만 걍 운이 좋아서 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어
그래서 거의 만 2년 다 되가도록 일은 안했지만 신기하게 퇴사했을 시점보다 지금이 돈이 훨씬 더 많음 그래서 돈 걱정은 하나도 안됨 결혼 생각도 없음
근데 부모님이랑 언니가 나를 한심하게 보는듯함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젊은애가 왜 일을 안하고 집에서 노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은 느낌
자꾸 회사 일이 안맞아서 그만뒀으면 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데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어떡해... ㅠㅠㅠㅠ
나도 백수짓 진짜 시간 아깝고 지루하다 생각할때 많은데 진짜로 하고 싶은일이 없음
부모님은 내가 돈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까 그냥 돈이랑은 상관없이 돈 까먹는거만 아니면 못벌어도 좋으니까 네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라는데
하고 싶은 일이 없을 수도 있는거 아냐...?
아니면 뭘 좀 배우라는데 진짜로 배우고 싶은것도 없음 흔하게 말하는 외국어 공부는 진짜 흥미가 0임
유학 가라는 얘기도 부모님이 하시는데 앞서 말했듯이 외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가 0이라.. 유학도 싫고
특히 나는 돈을 못벌어도 이 일이라면 괜찮겠다 하고싶다 같은일이 없엉.... 진짜로 재밌고 좋아하는 일이 없고 죽을때까지 못찾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당연히 이럴수도 있는거 아냐?
이걸 부모님한테 어떻게 이해시켜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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