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회식 빠지기 눈치 보이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꼰 같은 회사는 눈치 보일 수 밖에 없나

매번 빠지기 좀 그러면 4~5번 할 때 한 번 정도는 걍 적당히 둘러대고 빠지면 다들 별 생각 없지 않나 싶은데

요즘은 막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지 않아? 말만 그런거였냐고..

그게 되면 했겠지 하는데 보는 입장에선 살짝 답답하길래

[익인1]

응 회식 강요함 ㅎ

[글쓴이]

은근히 눈치 주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강요해? 말만 들어도 한숨나오네ㅎ..

[익인1]

ㅇㅇ.......

[익인2]

당연

[익인3]

회바회요

[익인4]

회바회 우리는 강요는안하는데
꽁짜음식 좋아서 맨날감
더자주하먼 좋겠어

[익인5]

초년생 남자들은 거의 못 빠진다고 봐야하고
여자는 안간다 하면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에 가까움
우리팀은 내가 하도 안간다 하니 이젠 물어보지도 않음 ㅋㅋㅋㅋ
후임 들은 회식 무조건 끌려가서 좀 안타깝긴함

[익인5]

분기 마다 부서 전체 회식은 필참이라 어쩔 수 없는데 이 때도 빠르게 밥 먹고 가버리면 됨
다음주 연말도 회식도 필참이긴하다

[글쓴이]

남자여자 다른것도 큰가보네 아니 무슨 당일날 갑자기 잡힌 회식도 못빠지고 그러길래..어쩌다 한 번은 둘러대고 빠지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 마저도 맘대로 안되나봐

[익인5]

많이 달라
나한테는 물어봐도 안간다 하면 그냥 오케이 하고 넘어가고
후임들은 안된다 하면 이유 꼬치꼬치 캐묻고 그래.. ㅋㅋㅋ
후임이 수영 끊어서 수영 다니는데 수영 가야 한다고 안된다 하면, 하루 정도 쉬어도 된다~, 내가 하루 수영비 줄게~ 이래도 안된다 하면, oo이는 수영하러 간다고 안된다 하고 메신저로 꼽주듯 말하기까지 해
철판 깔고 안간다 하는 것도 남자들은 힘든 일이고 마음대로 막 빼는 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