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두 이성이 찾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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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 사는데 어쩌다 두 사람이랑 연락하게 됐어

근데 어느 쪽을 정리하는게 좋을지 마음을 못 정했어..

 

A. 28살 회사원 대전

곧 만날 예정임 ( 나 보러 서울 옴)

완전 직진남 (너무 자기 스타일이라고)

B. 26살 동갑 헬스장 운영 경남

내 스타일임

시간 상 다다음주에 만날 듯

둘 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중간에 만나기로 함

날 엄청 귀여워함

전화 통화 하는 사이임

어이없지? 

나도 어이없어 이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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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타이밍 애매하게 된 두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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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하

[익인2]

아 둘 다 먼데 B는 너무 멀다ㅋㅋㅋ

[글쓴이]

그치ㅠ

[익인2]

나라면 A 만날 듯! 거리도 가깝고 널 더 좋아하는 것 같은 태도가 좋음

[글쓴이]

B도 날 좋아하는데 어쩌지..

[익인2]

? 당신도 선택을 하셔야지

[글쓴이]

2에게
그니까 고민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넌 경남쪽이 좀 더 끌리는 것 같아 그치

[글쓴이]

2에게
살알짝 더.. 근데 너무 멀어서..

[익인2]

글쓴이에게
똑같은 크기의 마음이면 둘 중에 거리도 가깝고 자주 볼 수 있는 A를 택할 것 같은데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B에게 끌리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멀긴하다... 둘 다 KTX역 이라도 가깝거나, 한 명이 자차 있으면 시도는 해볼 듯

[글쓴이]

2에게
그치? 고마워!

[익인4]

그냥 둘 다 만나보고 결정하면 되지!

[글쓴이]

지금 그래야 하나 고민 중
근데 ㄹㅇ a 노빠꾸야

[익인5]

여미새들이 원래 노빠꾸 기질 있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