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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1
이 글은 5개월 전 (2025/12/17) 게시물이에요

우리 엄마는 나르시스트고 우리 아빠는 분조장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음

엄마는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나랑 기싸움하고 그때 내가 겪은 트라우마를 나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 옴

ex. 학교 폭력을 당했다 - 그거 니 성격이 이상한 탓이다 라고 폭언 - 나중에 학폭이나 당하는 한심한 딸을 가지고 있다고 지가 쳐울어서 내가 미안하다고 울면서 달래주는 기억 - 아빠는 워커홀릭이라 집이 시끄러운 게 싫어서 엄마 말만 듣고 나한테 엄마 말 좀 잘 들어라. 도대체 너는 애가 왜 그러냐면서 폭언 -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함 - 성적 떨어지는 게 당연한데 엄마는 내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될 줄 알았다면서 지금이 실망스럽다고 쳐움 - 내가 다시 달래주고 미안하다고 함.

정말 이런 말도 안 되는 환경 속에서 내가 잘못된 줄 알고 살아옴. 

그래서 기본적으로 남한테 아주 만만해보이는 성격으로 컸고 조금만 잘못해도 손이 떨림

나이 먹고 커서 대학을 타 지역으로 와서 독립을 했는데, 내가 공부를 하고 성공하는 과정이 부모가 원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가슴 속이 정말 꽉 막힌 느낌이고 그냥 죽어 버리고 싶음. 아니면 부모를 죽이던가. 

이 정도까지 혐오감이 드는데 상담, 정신과는 가보긴 했음.... 

혹시 나랑 비슷한 익인이들 어떻게 극복해는지 알려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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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두ㅐㅠㅠㅠ약을 더 쎈걸로 바꾸고 심리치료 ㄱㄱ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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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큐ㅠㅠㅠㅠㅠ ㅇㄹ알았어....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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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헐 나랑 반대네. 울엄마가 분조장이고 아빠가 약간 소시? 나르시스 있어.. 이혼하시고 돈도 안 대주는데… 둘 다 나한테 관심이 없음. 그냥 연락을 3년에 5년에 1번 함 ㅋ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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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도 고생했다..... 나랑은 정반대인 것 같음.... 나는 뭘 하든 지들 돈으로 하면 지들 허락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스바....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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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돈을 주시는 게 감사한데.. 나는 돈 항상 어릴때부터 없다고 하셔서ㅠㅠ...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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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 부모는 내가 알바를 못 하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돈 벌어서 쓰면 이상한 데 쓸 수 있다고 지들 카드로 위치 추적하기 때문에....
걍 나는 차라리 내가 돈을 벌고 싶음 돈 안 줘도 되니까
생색 내고 통제하는 걸로 치면 감사하다는 생각 단 1초도 해본 적 없음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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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래도 너를 좀 사랑은 하시니까 널 키우고 돈도 주신 거 아닐까.. 최대한 독립하렴.. 그나마 있는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야해.. 우리 아빠는 이제 좀 늙어가기 시작하는데, 나한테 올만에 하는 소리가.. 아빠가 나중에 아프고 늙으면 딸이 안오나? 이러셔서 진짜 개소름돋았어...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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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그래 익인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잘 지내...! 최대한 독립하고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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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그렇게 생각한 적 있어 아빠가 분조장이 너무 심해서 진짜 죽는 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그냥... 지금은 안되더라도 나중에라도 최대한 멀어지자고 생각하면 좀 낫더라 무슨 방법이 없어 가족 문제는 ㅜㅜ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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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겠지.... 이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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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와 손떨리는 것까지 똑같네 ㅋㅋ큐ㅠㅠ 우리 아빤 실제로 나 때리기도 함(가정폭력) 진로 문제 까지 개입해서 억지로 나 간호사 만들고 잘 적응 못하고 도태되니까 이제 없는 자식 치는듯 나도 내가 죽던지 죽이고픔 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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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런 부모 특) 권력은 있는데 권위는 없음.... 나는 물리적으로 자식 통제하는 것만큼 몽총한 짓이 없다고 생각함.
나는 나이 먹으면서 강해질 거고 지들은 점점 약해질텐데 어쩌려고 저러는 지 모르겠어...
익인이도 진짜 고생 많이 했다.... 하 진짜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냥 다른 삶을 살고 싶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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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나 샌드위치 여자 둘째인데 오빠랑 동생한테는 하고 싶은거 다해준게 더 킹받어..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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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나도 샌드위치 여자 둘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내가 성격 이상해서 그랬다고 함...
근데 엄마랑 나랑 성격 개 다른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걸 차별하고 가족한테 말해서 적극적으로 왕따시키는 게 부모가 할 일임?
난 진짜 30살은 어린 나랑 기싸움해서 이겨먹으려고 하는 부모가 너무 한 심 해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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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와 나랑 진짜 비슷하다 ㅠㅠㅠ 나도 가족내에서 그냥 왕따임 ㅋㅋ큐ㅠㅜ 어렸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집안일 이런거 시녀처럼 다한거 생각나서 슬프네 ㅠㅠ 독서실 가고 싶으면 빨래하고 가래 ㅇㄴ ㅋ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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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대학졸업하고 취업도 타지역이나 외국으로 최대한 멀어져야겠다! 힘들어도 버텨 버티면서 부모로부터 도망쳐!!! 지금 이기간을 벗어나기위한 준비기간으로 생각하자! 알바도 못하게하면 그시간에 독립을 위한 취업준비 빡세게 하자!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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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이 말이 맞는데 나도 마음 한 번 다잡아 볼게
익인아 고마워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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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부모님이랑 다 털어놓고 얘기해보자 싶은데 나르라서 말도 안통하겠다…근데 부모님한테 한번은 다 쏟아내 나는 그걸 안한게 후회되서 응어리는 한번 토해내야하는데 그래야 내맘이 개운한데 회피성향이라 외면하고 타지역으로 이직함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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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이 문제에서 적절한 회피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어차피 저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거니까...
나는 태생적으로 회피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스트레스는 있는 대로 받는데 익인이처럼 뭔가 지금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해보려고 해...
부모한테는..... 저들이 말한다고 통할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지금은 아니고 언젠가 저들이 변하면 말은 해보게
고마워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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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힘내! 다 살아지더라!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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