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한건가?

친구들 세명이서 달마다 단체약속 잡는데 잡을때마다 한 친구가 파토내거든

이게 들어보면 어쩔수 없을 이유긴한데 달마다 뭐에 걸렸다 주말에 연수들으러간다 하니까 그냥 전부터 얘기했거든

불참하면 걍 일차 술값내기로 근데 이번에도 아프다고(옮았음) 못온다길래 걍 3만원만 입금하랬는데 돈 주기 싫어하는거 딱 보이고, 띄엄띄엄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3달 연속 그러니까 내 기분도 좀 그래 ㅜㅜ

[익인1]

걍 빼고 보면 안됨?

[글쓴이]

이번 달은 다른 친구 생일이라 꼭 참가하기로 하고 불참금액 건거야

[익인1]

그래도 굳이 돈까지 걸면서 저렇게 만나야하나 싶음

[글쓴이]

근데 이건 갑자기 말한게 아니고 약속 잡을때부터 셋이서 얘기한거야 근데 솔직히 앞으로는 그 친구 빼고 보는게 나을듯

[익인2]

아니 그르믄걍 빼고보면 되징 왜 돔을 내라햠

[글쓴이]

ㅇㄷ

[익인2]

걍 앞으로 빼고 만나자 왜저러시긔

[익인3]

그냥 안온다고 생각하고 만나 처음부터 기대를 내려놓으셈 돈도

[글쓴이]

걍 앞으로 둘이서만 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같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