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권태기 오는 경우 되게 많구나

여긴 연령대가 막 30 접어드는 곳이기도 하고

결혼해도 신혼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글이 거의 없는데

기혼자들 많은 카페 들어가보니까 결혼 후 권태기 와서 힘들다는 사람 엄청 많네

연애 중일 때 권태기 와도 힘든데 결혼한 상태면... 진짜 아찔하다

결혼이 갑자기 무서워짐 연애야 걍 헤어지면 되지 이건 진짜 무르기도 힘든데...

[익인1]

권태기가 올줄 다 알고 결혼할 수는 없으니까?

[익인2]

결혼 빨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고 나서 잘살아야 하는건데… 이혼만 안했지 거의 그런느낌으로 버티고 사는 사람들 정말 많음. 애때문에 버티는거지.

[익인3]

결혼하면 한 번씩 무조건 올거같던뎁,,,,,,,,,

[글쓴이]

연애 하면서도 흔히 겪는 건데 오히려 결혼은 더할 거 같아 이 생각까지 미처 못한 건 그만큼 확신이 있으니 결혼하겠지? 싶어서 였나봄... 진짜 큰 노력이 필요할 거 같다...

[익인3]

아닝 몬가,,,,,,,권태기가 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아닐까??

[익인4]

그렇게 사랑 없이 쭉 살다가 결국에 이혼하더라

[익인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잘 사는 중...!!
미리 미래 걱정하면 스트레스지 않을까 ㅠ~~~
부부가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ㅠ
나는 11년 사귀고 올해 결혼했어 같이 살아온지는 6년 넘어서 신혼 느낌은 안 나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해 별거 없어도 같이 있으면 행복해..

[익인6]

뭐든 그렇지만 유지가 제일 중요
서로 노력 안하면 힘들지

[익인7]

윗 익처럼 나도 11년 연애하고 결혼 5년차인데
익숙하고 편안해진 느낌을 권태롭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서 구분하는게 중요한거같아
우리 부부도 연애 초반처럼 도파민 팡팡 터지는 느낌은 이제 거의 없지만 둘만 아는 이야기나 웃긴 포인트 공유하고 같이 취미생활하면서 오히려 결혼 후에 더 끈끈해졌다고 생각해!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듯

[글쓴이]

도파민이 없다 정도를 넘어서서 이유 없이 짜증 나고 보기 싫고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 이건 명확히 권태기가 맞아서... 난 연애만 해도 권태기 오면 힘든데 결혼해서 같이 사는데 이러면 어우...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되네

[익인8]

한 사람과 거의 남은 평생을 사는데 당연히 올 수 있지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중요한 문제인 듯.. 난 8년 연애하고 지금 결혼 3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연애 때나 결혼 후에나 권태기 없었긴 해

[익인9]

와 이럼 어케 해야대 참..

[글쓴이]

내말이... 권태기라고 이혼할 수도 없잖아;

[익인10]

나는 연애때 보다 결혼한 지금이 좋은데,, 결혼 일찍해서 결혼한지 1n년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로 잘 지내면 더 즐겁고 좋고 사랑스러운데,,

[익인11]

연인일때의 권태기랑 부부로의 권태기 다른 느낌

[익인12]

너무 사바사.. 60대 부부들 보면 주말마다 단둘이 여행가고 서로 좋아죽으시는 분들 많이 봄

[글쓴이]

그치 사바사인데 오는 사람도 분명 많으니까 ㅜ 그리고 난 연애하면 권태기는 꼭 왔었거든... 그럴 때 너무 힘들었는데 결혼하면 어떻게 될지 좀 두렵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