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 21살때 나보다 5살 많은 사람이였는데
데이트통장 썼었고 (반반)
내 차 타고 돌아다녔는데 기름값 한번을 안내주고
생일때 아트박스 향수 사주고 세일해서 싸게샀으니까 부담갖지 말라했고
사핌약 먹을일이 3번 있었는데 한번도 병원 같이 안가주고 돈 반만 달라해도 내가 먹는거 아닌데? 하면서 반도 안내줬던 사람..
그래도 다 참았음.. 첫연애라서 헤어지는게 뭔가 무서운 지팔지꼰 상태였음...
어느날 밥을 사주겠대 그래서 파스타 먹으러감
둘이서 3만원정도 나옴
그사람이 결제함
3일정도 뒤에 갑자기 나한테
파스타 사줬던거 취소하고 15000원 보내라고 함
그말듣고 이건아니다 싶어서.. 이때까지 내가 냈던 돈들 (기름값, 톨비, 산부인과 값, 난 생일선물 10만원대 신발사줬는데 아트박스 향수받은거 등등) 말하면서 어떻게 오빠는 밥 한번을 안사주냐고 서운하다고 함
전에 있던일 다 꺼내서 말한건 내가 잘못한거 맞긴한데.. 그래도 너무 서운했음..ㅠㅠ
그랬더니 김치 소리 듣고 차임
나처럼 2년 버리지말구.. 가성비같으면 바로 헤어지셈..지팔지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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