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얼굴 맘에 들었는데(예쁘다는게 아니라 그냥..걍 만족하고 살았음) 모솔이라 뭔가 외모에 자꾸 문제를 찾게돼서
주변 어른들은 다 예쁘다 해주고 좀 참하게 생긴 스탈이라 그런듯...
친구들 중에 표현 잘하는 애들은 배우상 아나운서상이다 하는 애들이 있었아...
학원쌤 중에 친한쌤 한명은 승무원이나 꽃집하라고 맨날 얘기했고
과생활은 아예 안하는데 한번 개강 총회 갔을때 후배들이 전해주기로 선배들이 다 나 예쁘다고 친해지고 싶다 했다고 함..
물론 이렇게만 들으면 좀 길티;;하고 당연히 예쁘장은 하니까 이런말 들었겠지 싶은데 연애에 별 뜻 없었는데 주변에 사람도 점점 적어지고 나이도 드니까 자꾸 이유를 찾다보니까 외모 정병 걸린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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