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아니 나한테 뭐라 훈계를 드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가만히 잠자코 들었거든. 그런데 듣다 보면 넌 1을 보니까 10까지 이런 점들이 다 나쁘다면서 온갖 생떼를 잡으면서
마지막엔 우리 집이랑 가족이 이런 가족 분위기인 것도 내 탓이라면서 내 잘못이라고 탓하며 말하는 거야.ㅡ
네가 잘해야 한다고 딸이면 자식이 이렇게 잘해서 부모를 기쁘게 하라고 대충 그런 식으로 말하는데.
나도 자식이기 전에 인간이고 본인이 가족들에게 잘 못해서 우리 가족 분위기가 서먹한 거까지 다 나한테 책임 물으면서 말하는 게 어이없어서 한마디 했더니.
뭔가 찔렸는지 핑계대면서 방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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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 취업이 잘 안되고, 컴활 자격증도 취득하지 못했고, 알바도 지금 새로 구하지 못하긴 했는데.
나도 지금 하려는 게 다 안되니까 속상하고 답답한데.,,, 그걸 나한테 책임 묻듯이 따지니까 너무하다고 생각은 들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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