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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망상·반인격성 사회 장애·환청 등 정신질환 20년 이상 앓고 계시고

정신과 전문의한테 보호 입원 조치 필요하다고 진단 받고 왔어. 오늘도 망상이랑 환청 때문에 혼자 주저리 떠드시다가, 화내면서 내 머리를 때리셨는데 맞은 곳 누르니까 아파서..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려면 상해 진단서 등 기록 남겨두면 좋을 거 같은데.. 멍이 들거나 혹이 난 건 아니라 ㅠㅠ

이것도 상해 진단서 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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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세 네 번 정도 때리셨고 머리 끄댕이도 잡고 쥐어 뜯으려 하셨는데, 아빠가 중간에 개입해 말리셔서 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았어.

아빠한테 울면서 112 신고해 달라고 했는데, 아빠는 이런 걸로 신고 안 된다고 방관만 하시네.. 긴급 상담 도움도 받아봤는데, 경찰 출동하려면 자·타해 가능성이 명확해야 한대.

엄마 폭력적으로 구시는 거 녹음해 두고, 영상 촬영해 둔 것도 있는데.. 소용 없으려나.

그냥 내가 엄마한테 맞아 죽을 때까지 안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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