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님이 특이한건지 내가 특이한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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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부모님이 오빠나 나나 독립적이게 키우는 편이라 집에 자주오면 좋지만 안가도 어쩔 수 없지 바쁘겠지 하는 편이셔 

연락도 바쁘면 못할수 있지 이런편?

근데 애인네는 달라 

집은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거 아니면 2주에 한번은 와야하고 전화나 카톡은 매일 하도록 해 

같이 사는게 아닌데도 밥먹었나 서로 물어봐야하고 그런거.? 

안하면 서운해하시고 삐지셔 

그럴거면 집 나가라 그런거

그냥 집안마다 다른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독립적인 우리집 분위기랑 상반돼서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긴해 

그래서 둥이들한테 물어보고시퍼 

남의 집 분위기를 내가 잘 모르이까.. 

너네는 어때? 

[익인1]

성인인데 강제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함...

[익인2]

둘 다 안 특이하고 걍 다른건데
울집도 저러는데 딱히 강제라고 생각하지 않아 걍 자연스러움

[글쓴이]

안하면 좀 서운해하시고 그런것도 있어?

[익인2]

머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계속 하다가 바빠지고 소홀해져서 못하면 서운해하기도 하지 반대로 나도 그러고

[익인3]

22 그냥 다른거지 뭘 특이하다까지 구분지어

[익인4]

에..? 이상한데.. 성인됐는데도 무조건 매일 전화하라하고 이게 정상이라고..? ㅠ

[익인5]

서로 다른 거니까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는데 결혼은 못 하겠다 싶음...

[익인6]

이상하다고 느끼진 않는데 내가 그 집안 사람 되면 정신적으로 힘들거같긴해

[익인7]

애인 어머니가 이상한거임 ㅋㅋ 전화 카톡을 어떻게 매일 바람
아직 정신적으로 자기 자식 독립시킬줄 모르는거임
자기가 잘못한건지도 모르고 자식탓할거임

[익인8]

자주 연락하고 보는건 괜찮은데 강제적인게 좀 걸린다

[익인9]

어우 시름
아들한테
의존하고잇능거같아서
ㅋ
아들을
여틴처런ㅅㅇ각하나
ㅅㅈ
우리어머니도 저러은디 전나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