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귀파다가 고막이 뚫릴 때까지 넣어본 사람이라 귀 안에 깊이 넣는 거에 대한 무서움+두려움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이야
다들 귀 간지러울 때 면봉으로 온 사방팔방 다 긁어도 간지러움 해소 안 됐던 적 있음?
진짜 고막 근처 피부가 간지러울 때는 무서워서 면봉으로 더 들어가지도 못 하고 간지허움 해결이 안 돼서 한 번도 시원하게 긁은 적이 없는데
여름에 베트남 가서 귀청소 받을 때 청소해 주시는 분이 솜털을 진짜 엄청 깊이 쑤-욱 넣으신 거야
순간 무서워서 움찔 했는데 진짜 항상 해소 못 했던 그 구역을 막 진짜 막 이렇게 하시는데 진짜 ㄹㅇ 극락 갈 뻔했음
한 번도 스스로 닿지 못 했던 그 구역에 처음으로 솜털이 닿아서 간질간질하는데 '간지러워~'가 아니라 '와 ㄹㅇ 개시원하다...!!!!!O.O' 느낌이었음
그때의 시원함을... 못 잊겠어 귀청소만 받으러 가고 싶을 지경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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