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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강아지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갔었는데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친구 방에만 들어가있었어


그냥 푸들이었는데 그냥 내가 너무 무서워서 강아지 쳐다봐도 방 빼꼼 열고 몰래 쳐다보고 막 도망다니고 그랬었는데

진짜 그 푸들이 나를... 시선도 안 떼고 문틈 사이로 내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도 계속 나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음

내가 친구 집에 와서 집에 다시 갈 때까지 진짜 한 시도 놓치지 않고 쳐다봤음

짖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나를 계속 빤히 쳐다봤는데 그때 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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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다듬어달라고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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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 눈빛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ㅋㅋㅋ 그 눈빛이 너무 무서웟어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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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꼬리가 살랑살랑 느리게 흔들렸으면 궁금함
꼬리가 빠르게 흔들렸으면 반가워서 예뻐해줬으면
꼬리가 바짝 서서 안움직이면 경계 + 곧 물어버리겠다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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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꼬리가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반가운 느낌은 1도 없었긴 해
확실히 흔들리거나 그런 건 없었어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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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신기하게생겼네.... 하는 중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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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안 반가운데 서열 낮아보이면 너 거기서 움직이지 말라고 노려본 거일 수도..?? 쓰니가 얌전히 다시 들어갔대서 진실은 모르겠지만 쫄은 상태로 활보했다면 미친듯이 짖었을 수도 있음..
혹시 친구네집에서 강아지가 왕인 편이야??? 자기가 집에서 서열 높다 느끼면 통제하려고 그럴 수도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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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강아지알못이긴한데 눈빛 무서운거면 물을려고 한거 아닐까..ㅠㅠ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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