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남자가 학원강사 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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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예체능 학원강사 1:1 레슨인데 학생 없을땐 하루에 4시간 3시간 이렇게 일할때도 있고 한 2~4시 출근해서 8~10시 퇴근하는데 나같으면 오전시간에 뭐라도 할거같은데 아~~~~무것도 안함 본가살아

걍 뭐 못낫고 잘낫고를 떠나서 나같으면 너무 불안할거같은데 뭐 믿는게 있나..? 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 건물잇고 그런거절대아님..

[익인1]

아 너무 별로야ㅜㅜㅠ

[글쓴이]

돈 못버는건 상관없는데 미래? 생활력 없는게 너무 좀 그렇다..

[익인2]

30대 중반 기술사 있는 학원 강사 있는데

연 1억 넘게 벌던데..

학원강사는 케바케인 듯

[글쓴이]

기술사..? 걍 동네 예체능학원이라니깐..

[익인3]

저런 강사는 ㅂㄹ..

[글쓴이]

일단 본인 미래 생각 안하거 사능건 맞겟지?

[익인3]

집에 돈이 많은게 아니면 나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거 같아

[익인4]

솔직히 그렇게 일하면서 돈 많이 벌면 상관없음 워라밸 챙기는거니까ㅋㅋ 근데 본문 읽어보면 그럴거같진 않아서 미래가 안그려짐

[익인4]

근데 10시 퇴근인데 굳이 오전시간에 뭘 해야되나?

[글쓴이]

학원비가 18만원 이러니까 많이 벌진 않을듯..
근데 10시 퇴 하고 바로 집가서 밥먹고 자는데 그럼 9시까지 잔다해도 겁나 많이 자는거잖아ㅠ 그러고 2시까지 5시간이나 남는데 걍 뭐라도 좀 하면 안되나 운동이라도.. 라는 생각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