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심각하다고 생각할 사안인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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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선천적으로 위가 약해

그래서 겔? 같은거 자주 먹었는데, 내가 지적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는걸로 줄였대

근데도 애인이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소주 한 두병이나 맥주 두병 정도 마셔 매주

근데 위가 약하면 더 줄이고 안 먹어야하는게 맞지 않아? 내가 유난인걸까? 결혼까지 생각이 안들어

[익인1]

근데 술은.. 간아니여? 위랑은 썩 연관없어보이는디 주에 한번이면 그닥 잦은 빈도도 아님

[글쓴이]

술이랑 위는 상관없어.?.?

[익인1]

아예 없진 않지만 치명적인거는 간이 맞음

[글쓴이]

나는 위 안좋을 때 술마시면 속 쓰리던데

[익인2]

아프다고 징징거리는거 아니면 좀 통제적인듯

[글쓴이]

약까지 먹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적령기고 걀혼 생각까지 하면 걱정이 되지..

[익인3]

위랑도 연관잇지 ㅋㅋㅋ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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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글쓴이]

스트레스 받으면 토한대

[익인5]

걍 위 아픈 고통<<<<<술 마시는 즐거움 인거임.. 걍 지팔지꼰이라고 냅둬야해.. 근데 자기가 술 줄이고 몸관리 할 생각 안하면서 쓰니한테 아프다고 징징거리는거면 지적할만 하고 아니면 걍 냅두는게 나음.. 한편으로는 쓰니가 자기관리 중요시하는 성격이라면 한심해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익인6]

쓰니 통제적인 것 같음 ㅠ
위암 걸린 거 아닌 이상 왜 글케까지 그러나 싶어..

[글쓴이]

걸릴까봐 무서운 것 같애 내가 겁이 많나봐...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다보니,,

[익인6]

원래 통제는 불안한 사람들이 하는 거야 ㅠ… 한번 대화를 잘 해보고, 무리하게 통제하지는 않는 게 좋을듯

[글쓴이]

그럴게 고마워

[익인7]

통제성향이 꽤 있긴 하네 쓴이가

[글쓴이]

어떤 점에서.??

[익인7]

약 먹는 거 지적하고 글 내용 전체적으로?? 물론 마음은 이해하는데

[글쓴이]

근데 약한거면 선천적으로, 아무 리 좋아해도 더 줄일 수 있음 줄여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익인7]

쓴이한테 뭐라하는 건 아닌데 원래 인간이 나약해..
나도 내 안 좋은 점 인지하는데 절대로 다는 못 고침 물론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 부분도 있지만 아직도 못 고친 게 많아
쓴이는 쓴이의 약점 다 고쳤어..?? 따지는 건 아니고 그냥 그만큼 사람이 약한 존재라는 얘기..

[글쓴이]

7에게
나는 여드름 때문에 술을 끊었어,,그리고 위는 뭔가 생명이랑 관련있는거니까?

[익인7]

글쓴이에게
원래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셨는데 끊은거야?? 그런거면 쓴이 입장에선 충분히 애인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근데 그런 걸 줄이는 게 진짜 쉽진 않고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게 너무 신경 쓰이면 안 그런 사람 만나는 게 훨 빠른 길이긴 해.. ㄹㅇ 현실적으로

[글쓴이]

7에게
그치,,웅 나 술 너무 좋아 주당이야 이정도는 아니지만 즐겨하는 편이라 친구들 만나거나 남자친구 만날때 일주일에 한번씩은 마셨었어,, 남자친구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ㅜ

[익인7]

글쓴이에게
웅웅 쓴이 마음 너무 이해하고 건강 관련한 부분이니까 더욱 이해되는데
일단 남친이 쓴이가 약 줄이라고 해서 줄인 건 그래도 나름 노력한 건 맞긴 하니까
그 부분은 인정해주고
술은 한 달에 3번으로 줄여보자고 해보자..!
그리고 너무 쓴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나음..

[글쓴이]

7에게
그래 조언 고마워 익인이 말이 맞다 내말대로 어쨌든 노력해서 줄여준건데 그건 인정해줘야지,,지켜보고 대화해보고 아니다 싶음 다른 사람 만날게

[글쓴이]

7에게
조은 밤 돼~~!!

[익인7]

글쓴이에게
쓴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