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뭔가 심리상담을 평생 받아야 할거같음

심리상담 받으면 급격히 상태가 괜찮아짐

한 반년 받으면 상담 안받아도 될거같다해서 끝내면

한두달 있으면 또 너무 안좋아짐

옛날엔 심리상담 받고 정신과가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힘듬

맨날 죽고싶다 생각했어도 사실은 잘살고 싶다여서 상담도 열심히 받고 이것저것 해보고 용기도 내보고 했는데

이게 맨날 반복되니까 그냥 뭔가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에도 너무 취약하고 그냥... 이젠 뭔가 모든게 귀찮다...

올해 진짜 개억까인가 싶을정도로 안좋은 일도 너무 많이 겪었고 걍 다 때려치고 싶다가도 때려치면 ㄹㅇ 망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음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계가 어려우니 뭘 못하겠음 이젠...

몇번 이상한 애들도 만나니까 내가 이상한가 싶고 그래도 좋아하고 믿었던 애들이였는데...

그냥 세상에 판타지가 있다면 산속에서 동물들이랑 살고싶음

[익인1]

나 그래서 진지하게 머리밀고 절들어가서 스님이나 될까싶어 하도 우울증이 심하고 자살충동이 심하니까 엄마도 절에 들어가서 살라더라

[익인1]

남자면 벌써 자연인됐음

[글쓴이]

ㄹㅇㅋㅋㅋㅋㅋㅋ...

[익인2]

와 나랑 똑같아 진짜 반복되니까 세상만사 귀찮음ㅜ

[익인3]

나도 인간관계…
보니까 인간관계 안 힘든 사람은 없는데 보통 금방 풀거나 넘기는 반면에 나는 매번 늪에 빠져…
그래서 이제는 아예 제대로 선을 긋고 살아야 할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