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서운한데 내가 예민해?

남친이랑 토요일에 만나기로했는데

금방 아프다고 연락왓음. 그래서 내일도 못보게됐는데

그럼 일욜에 보면 안되냐고 물엇더니 그날은 친구들이랑 약속이있대. 이건 미리 얘기해서 나도 알고있엇음. 

근데 친구한테 밀린기분이야

좀 서운한데 내가 예민한거야?

[익인1]

서운할수도 있는데 어쩔수없지 토요일까지 많이 아프면 일요일 약속도 취소하겠지 ㅠ

[익인1]

너가 밀린게 아님.. 어쩔수없아서 아쉽고 서운한간 이해되는데 난 나 못봤다고 친구들 약속을 취소하고 나를 만나는게 더 경우없어보여서 더 정떨어질거같읍 ㅠㅠㅠ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너가 애인에게 어디까지 바랄수잇는지 생각해봐 ㅠ

[익인3]

윗댓 무시하고 ㅇㅇ 걍 이번건 서운해도 넘겨 아팠잖아

[익인4]

난 진짜 안서운한데 ... 서운은 할 수도 있겠구나 싶긴한데 사실 서운해하기엔 너무 그렇지않나

[익인4]

나도 개예민인데 서운하진않아

[글쓴이]

주말에 못보면 크리스마스때나 보는데 그럼 11일만에 보는거라ㅜㅜ
알겟옹..말 안해야겟다

[익인4]

근데 무룩은 할거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게 뒤로 미뤄지는거니까

[익인5]

당장 아픈거랑 2일뒤에 아픈거랑은 다르니까 글고 선약이라 ㄱㅊ!

[익인6]

선약이잖아 그럼 너를 위해서 취소하길 바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