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도서관에서 자꾸 이상한 사람이 말걸어......

그사람때문에 열람실도 옮겼는데 자기때문에 안오는거냐고 물어보고 ㅜㅜ 복도에서 마주치면 지 혼자 꾸벅 인사하고.... 이거 어떡해야돼... 스트레스 받아

[익인1]

음…. 옮겨

[익인1]

그정도면 피해야함

[글쓴이]

근데 여기 시골이라 ㅜㅜ 집주변에 도서관이 여기 뿐이거든... 다른 곳 가려면 걸어서 30~40분은 가야해ㅜㅜ...

[익인1]

그럼 시간대를 바꿔볼래 평소 가던 시간이랑.. 일단 안마주치는게 좋겠어 저정도로 눈치없고 사회성 없는거면 좀 비상임

[익인2]

22

[익인3]

당분간 도서관 가지마...

[익인4]

안내실이나 청원경찰 직원 없어?

[글쓴이]

직원분들 계시긴 한데 사실 나한테 뭐 직접적으로 위협을 가한건 없어서... 이런걸로 말하기도 애매해..

[익인4]

일단 애매해도 좀 젊어 보이는 직원 있으면 슬쩍 이야기해도 돼. 시설 이용중인데 자꾸 말걸고 이상한 소리해서 불쾌하고 무섭다고 나 도서관 직원인데 우리도 열람실에 꼭 날 추워지면 이상한 사람이나 노숙자 종종 출몰해서 여성분한테 말걸고 그런걸로 민원 실제로 꽤 들어와. 그럼 청원경찰이나 안내실 선생님 대동해서 불러내고 따로 이야기 해 자꾸 그러면 퇴실조치 하겠다고

[익인5]

그냥 그런분들계심 어딜가나있지

[익인6]

나라면 짜증나서 대놓고 말한다
아는척 하지 말아달라고

[익인7]

그그 오타쿠 퇴치법?
오타쿠인 것처럼 꾸며서 퇴치한 글 있었던 거 같은데

[익인8]

나 같으면 아예 안감...잘못 엮이면 일남...

[익인9]

투명인간 취급하고 일단 직원한테 말은 해놔

[익인10]

무서워ㅠ

[익인11]

아는척하지 말아달라고 이런 말도 안 하고 그냥 쓰니가 좀 걸어다니더라도 바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거 추천... 저런 사람들 언제 돌변할지 몰라서 최대한 안 엮여야 돼 말 걸면 말 걸었다는 자체로 자기 멋대로 상상하고 관심있는데 수줍어한다 이런 식으로 망상회로 돌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