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믿는 애드라

남자친구가 교회다니는데

남친은 일욜마다 안가

교회행사나 가족행사 있을때만 교회가는 정도거든

나는 기독교에 전혀 믿음 없고 안좋아하는 쪽이긴하거든

근데 결혼하면 매주 절대 안가도 되는데 강ㅇ요도 안할거라함 그런거 가족들이 싫어한담서

근데 이런 행사 있을때만 얼굴만 비춰 달라하거든

자기도 안간다고 집안에서 형도 형수님도 안가고

어머니 혼자만 교회다녀서 그런거

이정도면 신실함이 좀 약한편이니.. 냉정하게 말좀..

[익인1]

약한편 맞지 일욜마다 안가잖어

[글쓴이]

응 남친은 간가긴하거든 크게 관심도 없고 밑댓도 봐주라 ㅠ

[익인2]

엉 그 정도면 진짜 얼굴만 비추는 사람... 그런 애들 우리 교회에도 꽤 많음 중요한(?) 행사 때만 오는 애들

[글쓴이]

근데 어머니가 좀 열심히 다니셔서.. 나중에 애 낳으면 애가 교회에 물들까봐 조금 걱정이야(어머니랑 같은 지역 살아서 혹시나 봐주실때 교회사상 강제 주입? 될까봐..

[익인2]

에이 쓰니네가 매주 교회 안 보내면 아예 그럴 일이 없긴 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글켓지 혹시나 애 봐줄때마다 찬송가 틀고 예수 이야기 해줄까봨ㅋㅋㅋㅋㅋ ㅠㅠ

[익인2]

웅웅 설령 진짜로 그러신다 해도 애기가 사상이 주입되고 그러진 않을 겨... 뭐랄까 쓰니 남친이야말로 그런 거 다 겪고 자랐을 텐데 교회 제대로 안 다니잖아 거의 믿음 제로인 것 같아 보이는뎈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난 진짜 ㅠㅠ 내 애가 찬송가 부르고 일욜마다 교회간다고 설치면 속터져 죽지싶어….
남친 지금은 드래도 혹시나 결혼하고 어머니편들고 그럴까바 ㅎ ㅠ ㅠ

[익인3]

그정도면 약하다 못해 없는 편이지 정말 강한 사람은 큰일 생기면 새벽기도 다니고,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예배 다 챙기는 데다가 교회봉사하느라 일요일엔 연락 자체가 안됨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생각 자체도 종교가 아니라 사상교육 받은 것처럼 다름

[글쓴이]

어머니가 엄청 신실한 편이면…? 남친은 맹세하고 얼마전 가족행사때 갔고 또 4-5달 정도 전에 갔었대
어머니가 교회 좀 오래 다니셧고 새벽기도! ? 이런것도 하는거 같은데..

[익인3]

남친이 안가는거 보면 어머니가 강요하는 분 같진 않음. 그렇담 상관없어

[글쓴이]

응 강요는 절대 안한다했고 예전에는 불교 엄청 믿으시다가 기독교 온 케이스거든 법당?인가 ㅜ뭐 있다햇는데
암튼 남친도 믿음 없는데 교회 행사잇으면 엄마 체면 살ㄴ려줄려고 간다고..

[익인4]

남편은 그냥 없는편인것 같아서 괜찮은데 어머니가 어느정도 인지 봐야할것 같음 솔직히 신앙심 강한데 자기 손자손녀 교회안다니는 거 좋게 안보기 때문에 눈치 줄 확률 높은 듯
우리집안 기독교인데 그냥 타협불가인 문제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