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진짜 같은 광역시고 거리도 얼마 차이 안나는데
학부모 수준 차이가 장난이 아니야.. 애들 수준도 차이 심하긴 한데 학부모 수준 차이가 장난 아닌듯
초등교사고 우리 지역에서 꽤 괜찮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학군지 학교랑 (그렇다고 엄청 비싸고 엄청 학군지는 또 아니였음) 우리 지역에서 개발 안된 주택가 빌라로 둘러싸인 학교에서 일했는데
전자는 부모님들이 다 천사임 걍 맨날 고맙다고 연락오고 감사하다고 하고 자기 자식이 잘 못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선생님 누가누구랑 싸웠는데 해결해주세요-> 이런 민원조차 1도 없었음ㅋㅋ 문자들도 엄청 예의있고 개인번호(업무폰) 깠어도 하이톡으로 연락오고 8:30-4:30 근무시간 외에 연락 1도 안왔음
근데 후자는 부모들이 주말저녁, 평일 새벽 할 거 없이 문자해대고 말하는 것도 좀 이 상함.. 문자도 어순 다 틀리게 쓰고 맞춤법 다 틀리고 감사하다 죄송하다 이런 말을 할 줄을 모름
자식이 아파서 늦어도 연락 안 옴... ㅋ 맨날 학교에 9시 넘어서 오는 애 있는건 기본이고 진상학부모도 많음
부모들이 아픈? 좀 정신적으로 결핍된 사람이 많아보였음 혼자 상상하고 시나리오써서 한 적도 없는 말 했다고 소리지르고 맨날 장문의 문자 보내고 애가 다쳤다고 수업 중에 보러온다고 하고 애 다친건 보셨어요?라고 하고 지 삶이 각팍하고 자식 키우기 어려운 걸 나한테 다 화풀이하는 느낌이었음
하 진짜 내가 왜 이런 개념없는 것들한테 이런 취급 당해야하나 싶음 앞으로 주택가 빌라촌 학교는 절대 안갈듯
편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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