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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65

요즘 세상 보면 이런 애들이 살아남기 힘든 세상같음

근데 난 이런 애들이 집단이 잘 굴러가게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거든

말 잘 듣고 순하고 성실하고 꼼꼼하고 모난 구석 없고..

근데 이런 친구들이 설 자리가 없어보임.

난 현장일 하는데 우리쪽 일 특성상 빠릿빠릿하고 목소리 큰 애들이 잘 남는 구조여서 그런지 여기서는 더 찾아보기 힘들고, 주변에 다른 일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요새 그런 애들은 학생때까진 많이 보이는데 회사 들어오면 통 만날 수가 없다고 그러네

이번에 알바로 온 어린 친구중에 진짜 맘에 드는 애가 있는데 사장님 눈에는 성에 안 차서 다음 현장부터는 사람 안 구해지는거 아닌 이상 부르지 말자고 하고 있거든

아 근데 난 이 친구가 팀에 꼭 필요하다 생각하거든? 근데 사장님 입장에선 팀 운영에 그리 필요하지 않다 생각 드시나봐. 요새 워낙 인건비도 비싸고 그러니까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진짜 아쉽다. 작업하다가 팀원들이 놓치고 지나가는 것도 어느새 옆에 와서 조용히 얘기해줘서 알아채고 보완한 곳도 많고 쉬는 시간에 옆에 같이 있기만해도 편안한 그런 친구여서 난 오래 같이 일하고 싶었는데 이런거 다 어필해봐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시네.

아무래도 내가 사람 갖다 쓰는 위치에 오르기 전까지는 저런 친구들이랑 팀 꾸리기 힘들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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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현장이나 알바 안뛰고 사무직일 하겠지 전문직같이 공부하는 직업 하거나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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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2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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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게 그 느낌이 다른데.. 뭐라 해야하나 내가 느끼기에 전문직 애들은 주변에 법무사랑 회계사가 있는데 그 친구들은 조용하고 꼼꼼하지만 느리지 않고 승부욕이 있는 느김이었거든. 그냥 애들이 말이 없다 싶은거지 기질이 순한건 아닌 느낌? 근데 그런 타입이랑 또 다르게 순한 타입이 있는데 난 그런 애들을 데려다가 일 하고싶어 나중엔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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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사장님이 현장경험이 부족해서 보는 눈이 없는거이거나 사장님 위치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인력인듯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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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장님 눈엔 그런거 같아 사장님 왈: 씩씩한 애들을 데려다가 꼼꼼함을 학습시켜라 하심 근데 그게 가르친다 한들 애초에 타고나서 알바로 왔는데도 현장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애를 고르는게 진짜 어려운거거든.. 그냥 우리쪽일 사장님들 선호 타입이 씩씩한 애들이어서 짤리능거라고 밖엔 생각 안들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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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현장일이랑 부적합한 성향이긴 함.. 사무직같은게 잘맞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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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2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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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사무직 하는 친구들도 요새 그런 애들 잘 못본다는거 보면 회사들도 이런 친구들을 별로 선호 안 하는거 같지 싶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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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사무실에 저런 사람들 한 트럭인데..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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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대부분 사무직할 듯 아니면 프리랜서나 전문직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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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ㅇㅈㅇㅈ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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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 이런 성격인데 본문 말 다 받음... 내가 설 자리가 없어서 그냥 사업함 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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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사무직 현장직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난 쓰니 본문 무슨 얘기인지 잘 알겠음 한국 사회가 점점 더 그래 어느 분야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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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이런성향이 공무원이랑 잘 맞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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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학교에서도 그러지 않나 ㅋㅋ..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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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학교에서도 그런가?? 나 학교 다닐땐 그런 친구들이 순하고 그래서 주변에 친구들 많았던거 같은데 여고여서 다같이 친한 분위기여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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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내가 딱 회사에서 저런 평가..? 일을 막 잘하는 건 아닌데 꼼꼼하고 가끔 잘 챙겨서 근근히 유지하는 ㅜㅋㅋㅋㅋㅋ 인데 사무직도 버티기 힘들어 ㅜㅜ.. 그냥 한국사회가 안 맞는 느낌 ㅇㅇ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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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가능하다면 전문직이나 좀 프리랜서 쪽을 추천 함.. 일반 기업 사무직도 안 맞어ㅋㅋ꼼곰하다는게 예민한 성격하고 맞물려서 번아웃오기 좋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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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공무원도 목소리 크고 빠릿빠릿한 사람들이 살아남더라… 착하고 순하면 혼자 속 곪아서 병 나서 흑화하거나 그만두거나 둘 중 하나인 듯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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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맞는 말이긴한데 저거 다 갖춘 사람은 별로 없고 조용하고 느린 사람들만 개많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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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2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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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역시 이런 성향인 사람들은 다른데서도 고생이 많구나.. 암튼 난 걔를 꼭 옆에 데려다놓고 키워보고 싶었는데 내가 돈 주는 것도 아니라 결국 목소리 내는것도 한계였거든 다른 더 잘 맞는곳도 없으면 본인이 관심 있어서 온 이쪽일이라도 잘 배우고 잘 풀려봤음 하는데 요즘 세상이 참 쉽지 않네. 이런 친구들은 얼른 내가 내 능력 키워서 나중에 내 맘에 드는 애들 데려다 일할때 열심히 데려다 써야겠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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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쓰니처럼 누군가는 알아봐주기도 한다는게 감동이다 난ㅠㅠ

댓글에 현장직이라 없는거다 그러는데 사무직 일반회사 서비스직 다 똑같음..

나도 그런 기질이었는데 정치질 텃세 잡도리 당하면서 독해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겠더라

악독하고 영악한 여우같은 애들이 이런기질들 다 이용하고 쫓아냄 교묘하게 괴롭히거나 텃세부려서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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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현장직이라 그런듯 사무직엔 저런 성향이 대부분임 나도 그런 편이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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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 저런 성향인데 사무직인데도 어려운건 있더라 ㅠㅠㅠ 윗사람이 나보고 너무 내향적인거같대… 집에서는 조용해도되는데 밖에 나와선 좀 활발한것도 있어야한다고….. ㅠㅠ 근데 난 일적으로 내향적인거를 말하는거같음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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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나도 회식때 가면 진짜 꼽 많이 먹었어서 회식 없는 회사가고 싶다가도....참 ㅠㅠㅠ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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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ㅠㅠㅠ회식때 꼽줬어? 우린 회식은 많이없는데 그냥 내가 그렇게 보이나봐… 일할때도 목소리 잘못내는편이라 그런지 그런거에서 윗사람눈엔 그렇게 평가되고있더라고 ㅠㅠㅠ나도 쉽지않아서 힘들다ㅠ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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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나는 진짜 말이 원래 없거든 소수만 있을때는 말 그랴도 하는데 여러명이 있으면 걍 선택적 함묵증일 정도로 아예 말이 없어서 점심 저녁 회식때 한번 왤케 말이없냐고 말 많이 들었었음....근데 학창시절때도 그렇게 꼽 많이 당했어서 놀랍지 않긴한데 ㅠㅠ쉽지않다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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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랑 비슷하긴하다 ㅠㅠ 나도 소수만 있으면 괜찮은데 여러명이 있으면 그냥 듣고있기만해……. 근데 타고난 성격이라 갑자기 바꾸는것도 어렵다 ㅠㅠㅠㅠㅠ 일적인면에서는 괜찮아? ㅠㅠ나는 사적인 관계는 둘째치고 일적인면에서도 소극적인 성향같다고 그러더라고 ㅠ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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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15에게
약간 시키는것만 일하는 스타일 말하는건가? 이런타입이 사기업에서 안좋게 본다고는 많이 들었는데...난 지금 백순데 이전 직장에서는 시키는것만 해도 업무량이 많았어서 소극적이다기보다는 오히려 회피성때문에 지적받은적은 있었어 ㅜㅜ 어떤면에서 소극적으로 한다고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네..걍 꼰대발언이면 무시하고 넘어가겠다만 ㅠ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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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원래 그럼 대통령 봐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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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어떤 직종이든 저런 친구들이 살아남기가 힘들긴 한거같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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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나는 현장직인데 내가 조용한데 누가 물어보면 말은 잘함, 그리고 실수를 안하고 꼼꼼하니까 좋게 봐주더라. 목소리크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은 세심하지도 않고 실수하고 인정도 안해서 다들 싫어하고 일단 같이 일하는 내가 힘듦... 그래서 내가 일 가르쳐주고 실수한 거 알려주고 관리자한테 보고함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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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걔 입장에서 이런 평가가 싫을수도
절대 사람은 알 수가 없음 자기자신도 잘 모르고
웬만한 사람들은 본문같은 유형이라고 판단 내려지는 게 싫어할 것 같아~~~

순하다가 아닌 선하다라고 바꿔야 그나마 나은듯
조용하고 꼼꼼하고 선한사람 많다고 봐~~
물론 다 결국 자기중심이지만, 선을 추구하는 소시민들이 얼마나 많아
하지만 점차 빠릿해지는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듯
같은일에 끝까지 느리기만하면 어딜가나 힘들지 일머리, 적응력이 아예 없는건데
빠를필요는 없지만 느릴필요도 없는거잖아
당연 주변에서 기다려주는것도 좀 필요하지만

암튼 말잘듣고 순순하고 느리고? 이런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참 좀~~그래, 자기것도 좀챙기고 할말있음또 하면서 그러면서 성실하고 선해서 협동되는 사람이 좋지

걔는 아직 어려서 이십대초라서 그래 일머리도 그렇고 그 기질 그대로 가라고 바랄게 아니라 경험이것저것 해보고 점차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게 맞는것같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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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딱 본문같은 성격인데 백수네 ㅋㅋㅋ ㅠ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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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영악하고 여우같은 애들이 목소리도 크고
알랑방구 없는 소리 잘하고 아부도 잘 떨어서
대표나 상사들한테는 눈에 더 잘 보이더라

문제는 저런 애들이 자기랑 정반대 타입을 보면 못 견뎌해. 지 시녀질 하고 납작엎드리지 않으면 다 쫓아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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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그래도 쓰니같은 사람이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든다 고맙다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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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내가 딱 저런 성향인데 쓰니가 해준 말이 근래 최고로 위로 된다!
드물지만 이렇게 쓰니처럼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도 나아가는 것 같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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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한국 사회 자체가 저런 사람들에겐 독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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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따숩고 몽글몽글하다 나는 약간 완전 천사같이 착하고 이타적이진 않지만 배려하고 피해 안 주고 존중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살고 싶다는 주의 + 꼼꼼하고 시간이 걸리는 편 + 인류애 느껴질 때가 내 행복 모먼트인 타입인데 한국 안 맞고 피곤해서 외국 나가살려고 하고 있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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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꼼꼼한 사람이 진짜 드문건데… 내 생각에 속도는 연차차고 익숙해지면서 자동으로 붙는거고 타고나게 꼼꼼한 사람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난 그런건 진짜 체크리스트 만들고 스케줄표 손에 들고다녀야 겨우 안까먹음;;;)
근데 이제 사장님이 선호하지 않으시면 끝인거지 뭐ㅜ 쓰니 바램이 나중에 꼭 이루어지기를…🙏🏻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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