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한번도 헤어졌다 만난적은 없지만
헤어질뻔 하다가 (쌉 엔프피)내가 엄청 잡아서
이사람은 지친다고 하면서도 다시 맘을 돌렸었어..
그러다가 이번에 마음은 있는데 너무 지친다고 더 상처되기전에 그만하자고 하는데
내가 계속 잡다가 일주일뒤에 내 생각을 말하기로 하고 지금 연락을 안하는 상태야
물론 항상 내가 잡아왔지만.. 이번에는 무조건 내 감정만 앞세워 잡지는 않고
약간 뭐가 힘들었는지 정말 진심으로 이해했고 알게됐다라는 마음을 전하고
그렇지만 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아서 내 마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약간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말할거거든..
〈정말 사랑의 표현과, 감정처리 방법 등이 이렇게까지 다른줄 전혀 몰랐어.
그래서 싸울때마다 이사람은 '지친다'라고 해왔고 나는 '어렵다'라고 했었어>
인팁 친구랑 상담을 하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고 외로웠을지
내 사랑의 판단 떄문에 진짜 너무 힘들게 한것 같아서 정말 너무 미안한 마음이커..
하지만 내가 뭘 잘못해왔고, 어떤것들이 그사람이 말하는 '지침'인지를 정확하게 알았기 떄문에
정말정말 잡고싶거든... 근데 이번에 감정으로 절대 호소하지는 않을거야.
혹시 인티제인데 연인하고 재회 한 사람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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